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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3화

“나는 매우 화가 났지만, 그런 도둑질은 하지 않소.” “게다가 이 안상성련의 가격은 무척이나 비싼데 내가 만약 진짜 훔쳤다면 이것은 감옥 갈 일이오.”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소.” 육 장궤의 해명은 아주 설득력이 있었다. 낙요는 줄곧 그의 반응을 관찰하였지만, 귀신 짓은 그가 꾸민 것 같지 않았다. 게다가 그것은 사람이 가장한 귀신이 아니라 진짜 귀신이었다. 만약 육 장궤가 그 여자 귀신을 통제할 수단이 있다면 그럼, 그의 몸에는 분명 그 어떤 특수한 기운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육 장궤의 몸에는 없었다. 다만 낙요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일의 근원은 안상성련이었다. 정안 의관에 귀신이 든 것도 심녕이 안상성련을 뺏어갔기 때문에 보복을 당한 것이다. 이 일은 정안 의관의 일꾼들과는 크게 상관없다. 그래서 그들도 그저 살짝 놀라기만 했을 뿐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없다. 나중에 심녕이 귀신을 쫓는다고 사람을 데리고 오는 바람에 여자 귀신을 노엽 혀서 의관 전체 사람들이 토하고 설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 귀신도 안상성련 때문에 나타난 것 같았다. 생각하다가 낙요는 갑자기 한 가지 일이 떠올랐다. “아, 당시 그 은인의 내력을 아시오?” “왜 안상성련이 필요하오?” “급히 필하신 건가요?” 이 물음에 육 장궤는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것도 물어봐야 하는 거요?” 낙요는 고개를 끄덕이었다. “물어봐야 하오! 정안 의관에 귀신이 든 일은 작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오.” 육 장궤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 일은 은인의 집안일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소.” “혹여라도 당신들이 그에게 불리하면… “ 여기까지 생각하더니 육 장궤는 더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낙요가 그에게 장담했다. “나는 그저 안상성련을 찾으려는 것뿐이오. 사람을 해치지 않소.” “게다가 당신 그 은인분께서 안상성련이 급히 필요하다면 어떻게 하겠소? 당신이 주문한 건 이미 심녕에게 빼앗겼잖소. 당신 은인에게 이미 이렇게 오래 지체됐으니,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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