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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6화

낙요는 해독제를 환약으로 만들었다. 뜻밖에도 3일째 되는 날 황상이 그들을 불러들였다. 그날 바닥에 흩어져 있던 환약의 냄새가 너무 좋아서 좀 더 가져오라고 하려 했기 때문이다. 노옥도는 낙요를 황상의 침전으로 데려갔다. 가는 중에 노옥도는 낙요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황상이 우리를 부르도록 한 것입니까?” "정말 이상하네요. 지금까지 황상이 저를 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환약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옥도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이 여자는 도대체 어떤 방법을 쓴 것일까? 그날 그는 그녀를 보고도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황상은 왜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걸까? 낙요는 담담하게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아는 게 많을수록 빨리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옥도는 안색이 바뀌었고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황상의 침전에 도착했다. 류 공공은 이번에 성백천이 오지 않은 걸 보고 노옥도에게 물었다. “목 태의는 처리가 된 겁니까?” 노옥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저희가 처리했습니다.” 이에 류 공공은 낙요를 바라보았다. "그럼 저 여자는..." 노옥도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시지요. 제 사람입니다.” 류 공공은 순간 알 수 있었다. 이 태의원의 의녀는 노옥도의 보물단지나 다름없었다. 보아하니 이 의녀가 말을 잘 들으니 노옥도가 여자를 데려와 뭔가를 해보려는 것 같았다. 류 공공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들어가시지요.” 낙요는 그녀를 데리고 궁전으로 들어갔다. 오늘 부운주는 침상이 아닌 장의자에 누워있었다. 피부는 여전히 창백했고, 마른 체형 때문에 옷이 훨씬 커 보였다. “황상.” 노옥도가 앞으로 나와 예의를 갖추었다. 부운주는 서서히 눈을 뜨며 아주 힘없이 말했다. "맥박을 확인해 보게나." "내가 원하던 환약은 가져왔나?" 그러자 노옥도는 낙요에게 눈짓했고, 낙요는 약 상자를 열어 약병을 꺼내 앞으로 가져갔다. “황상, 이것이 옵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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