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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2화

낙요는 방안을 살펴보더니 곧이어 말했다. “여러분은 바깥을 다시 한번 검사해 보세요.” “만약 또 독사가 있으면 저를 부르십시오.” “절대 혼자 잡으려고 시도하지 마십시오” 낙요는 앞으로 다가가 남은 구사분을 그들에게 호신용으로 나눠주었다. 이 물건은 일상 상비용이기 때문에 많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씩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뱀을 방지하는 데는 충분했다. 다들 분분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침궁 안에서 독사의 그림자를 수색했다. 반드시 깨끗하게 처리해야 시름을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낙요는 이제야 소림자의 상처를 처리해 주며 위로했다. “독은 거의 다 풀렸소. 처방을 내릴 테니 약 두 첩을 지어먹으면 독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오. 걱정하지 마시오.” 소림자는 매우 고마워했다. “낭자, 감사합니다.” 태상황도 약간 시름을 놓으며 말했다. “오늘 목숨 걸고 짐을 보호했으니, 큰 상을 내리겠다.” “너는 일단 돌아가 쉬거라. 요즘은 몸조리에 집중하여라.” 소림자는 다급히 예를 행했다. “태상황, 감사합니다!” 소림자가 나가자, 태상황은 낙요를 쳐다보며 물었다. “이렇게 많은 독사를 어떻게 할 셈이냐?” 낙요는 덤덤하게 말했다. “독을 취하고 독을 정련한 다음 약탕에 넣습니다.” “정말 독하구나.” 낙요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에 온 이후로 저는 단 한 번도 푹 자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태의원에 있을 때보다 더 위험합니까?” 태상황은 저도 몰래 웃으며 말했다. “이 정도로 벌써 두려우냐?” “제가 뭐가 두렵겠습니까?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은 저자들입니다.” 태상황은 궁금해하며 물었다. “저자들은 누구냐?” “독사를 풀어 놓은 사람들입니다.” 태상황은 살짝 놀랐다. “움직일 생각이냐?” 낙요는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혼 좀 내주고 싶을 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좀 특수한 술법을 쓰려고 하는데 태상황께서 허락하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태상황은 약간 놀랐다. 그는 특수한 술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노옥도가 죽던 그날 밤 그는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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