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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듣고 있던 송천초는 한창 생각하더니, 입꼬리를 올려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 서송원이라는 자는 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가서 한 번 떠볼까요?” 낙청연은 있더니 말했다: “뭘 하려고? 설마 미인계?” 송천초의 눈가에 한 줄기 빛이 반짝이더니, 말했다: “서송원과 허청림이 한 패거리라면, 서송원은 저의 이름을 들어봤을 겁니다.” “만일 그자들이 원하는 사담이 저에게 있다는 것을 서송원이 알게 된다면, 저에게 접근하지 않을까요?” “그때 가서 당신은 방법을 생각하여, 낙운희가 저와 서송원이 함께 있는 모습을 딱 마주치게 하면 됩니다!” “어쨌든 우리의 목적은 장사를 위한 것입니다! 만일 수시로 한 번씩 와서 점포를 부순다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던, 낙청연은 두 눈을 번쩍 뜨더니 말했다: “참 좋은 방법이구나!” 그녀는 지금 체형이 훌쩍해졌고, 용모에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낙용 고모가 이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건 두렵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 태부부에 가는 것은 좀 불편했다. 낙용 고모가 직접 찾아오면 몰라도…… 만일 혼자 힘으로 이 일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낙용 고모를 더 이상 신경 쓰게 할 필요 없다. “좋다. 그럼 그렇게 하자꾸나!” “내 생각엔 낙운희가 나를 다시 찾아올 것 같구나! 그때 너는 기회를 봐서 이 거리에서 서송원과 우연히 마주치는 척하면 될 것이다!” 송천초는 고개를 끄덕이었다. …… 아니나 다를까. 그날 오후, 낙운희는 또 서송원과 함께 점보는 가게 앞으로 왔다. 낙운희가 걸어오더니, 점포를 한번 훑어보고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빨리 치우셨습니다!” 낙청연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낭자, 다시 한번 권고하는데, 좋은 인연을 많이 쌓기를 바랍니다! 이런 나쁜 일을 하면 당신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낙운희는 콧방귀를 뀌더니 말했다: “내가 정말 이런 점을 믿는 것 같습니까? 이건 단지 당신들 같은 강호 사기꾼들이 지어낸 말일 뿐입니다!” “내가 당신을 찾아온 이유는, 단지 좋은 인연이라는 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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