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5화
”여러분, 어서 보세요! 저 낙은 세자를 구금하고, 연로하신 관사를 혼절하게 했습니다. 이 사람은 사실 성인군자인양 점잔은 척하는 소인배입니다!”
사람들은 의론이 분분했다.
“관청에 신고해서 잡아가게 하세요! 감히 세자를 구금하다니, 잡아가면 끝장이잖아요!”
“감히 세자를 구금해!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네! 저 신산이 점을 그리도 정확하게 치던데, 혹시 뒤에서 무슨 사악한 술법을 부리는 건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세자를 구금해서 뭐 한다는 말입니까?”
“세상에! 설마요?”
바로 이때, 관청에서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사람을 보내왔다.
그들은 바로 낙청연을 포위했다.
남은 사람들은 가게 안으로 쳐들어갔다.
낙청연은 앞으로 달려가 가로막으며 말했다: “안에는 환자가 있습니다. 당신들이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환자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절대로 그 사람들이 진소한을 데려가게 내버려 둘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진소한은 목숨을 잃을 것이다!
“비키거라!” 관차는 그녀를 확 밀쳐버렸다.
낙청연이 반격하려던 순간, 갑자기 안에서 기침 소리가 들렸다.
“콜록, 콜록, 콜록……”
낙청연은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약포 안으로 달려가려고 할 때, 마침 초췌한 모습을 한 사람이 가게 안에서 걸어 나왔다.
송천초가 그를 부축하고 함께 나왔다.
“세자?!” 관차는 매우 놀라더니, 즉시 예를 올렸다: “세자를 뵙습니다!”
소리를 듣고, 땅바닥에 누워 죽은 척하던 노 관사도 벌떡 일어나더니 말했다: “세자! 세자!”
진소한은 기침 몇 마디 하더니 말했다: “옹 숙(翁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땅바닥에 누워서 뭐 하십니까?”
“세자, 별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옹 관사는 말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낙운희는 깜짝 놀라더니, 바로 낙청연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세자가 나타났습니다. 이건 저낙이 세자를 구금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저낙은 응당 하옥해야 합니다!”
관차는 즉시 명령을 내렸다: “여봐라, 약포를 조사한 후 봉인하고, 연관되어 있는 자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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