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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화

”공자, 제가 될수록 부설 낭자를 설득해보겠습니다. 하지만 1일 후 부설 낭자를 꼭 모셔온다고 보증은 못하겠습니다.” 낙청연은 마침 그들의 대화를 듣고, 은근히 놀랐다. 부경리는 이 방면에 씀씀이가 제법 컸다. “부 공자.” 낙청연은 앞으로 다가가더니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부경리는 고개를 들더니, 약간 의아해했다. “저기, 이런 우연이 있다니! 저 신산도 이곳에 술 마시러 온 것이요?” “저는 부 공자에게 볼 일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낙청연이 말했다. 이 말을 듣더니, 부경리는 손짓으로 곁에 있는 낭자들에게 자리를 뜨라고 했다. 진 어멈도 아주 눈치 있게 자리를 비켜주었다. 낙청연은 앞으로 다가가, 부경리에게 술을 부었다. “모처럼 이곳에서 저 신산을 다 만나는 군. 자! 한잔 하시오!” 낙청연은 완곡하게 거절하였다: “저는 술을 잘 못 마시니, 술은 안 마시겠습니다.” “저는 부 공자에게 여쭤볼 게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번 경매에 나왔던 그 그림이 정말 부 공자 집 안의 소장품입니까?” “듣는 바에 의하면, 그 그림이 섭정왕부에서 아주 큰 풍파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저는 어쩐지 이 일이 수상쩍다고 생각됩니다.” 부경리는 듣더니, 한참 열심히 생각하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어떤 그림 말이요? 생각해보자……” “다섯째 형이 가져간 그 그림 말이요?” “그 당시 나도 그 그림을 의심했소. 우리 집에 그런 그림은 없었던 것 같소.” 부경리는 생각하더니, 미간을 찡그리고 그녀를 보며 말했다: “무슨 뜻이요? 그 그림이 정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이요?” “누군가 일부러 나의 상자에 쑤셔넣은건가?” 낙청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했다: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고 이 그림의 내원을 조사하고 있으니, 공자께서 부디 저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부경리는 듣더니, 눈썹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송 낭자가 왕비의 병을 고쳐준 적이 있으니, 왕비가 부탁하셨나 보군!” “좋소. 돌아가서 그 화상이 어디서 왔는지 조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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