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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화

앞에 또 신호등이 있었으니 1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기사는 전혀 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가고 있었다. "숨이 멈춘 거 아니에요?" 또 다른 스태프는 유희 코밑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정말…... 정말 숨이 없는 거 같은데요. 어떡하죠?" "이런 고비에 부딪쳤으니 좀 빨리 가줄 순 없어요?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감당할 수 없다고요!" "그러니까요, 게다가 그녀는 김 씨 그룹의 직원인데, 그때 가서 책임을 따지면 우리 모두 도망갈 수 없어요!" 기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요? 우리가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주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녀 자신이 버틸 수 없는 거잖아요! 나는 이미 열심히 속도를 내고 있는데, 앞에 신호등이 있는 걸 어쩌겠어요? 그 말 있잖아요? 빨간 불에 부딪치면 가는 길 내내 빨간 불이라고요." 스태프는 급해서 미칠 것만 같았다. "병원까지 얼마나 남았어요?" "보자......" 기사는 핸드폰을 보았다. " 30분 정도요." 30분, 이 기사의 운전 기술로는 아마 40분 넘어도 도착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희는 전혀 기다릴 수 없었다. 스태프들은 눈을 마주치며 이미 꿈쩍도 하지 않는 유희를 보았다. 그들은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냥 이 여자가 운이 나빴던 것이다. 어차피 그들도 최선을 다했으니까…... 바로 이때, 옆의 차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리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보게, 뭐 하는 거야?" 기사가 놀라서 말했다. 명화는 음흉하고 독한 눈빛으로 말했다. "당신들의 차는 너무 느리니까 내 차를 타는 게 더 낫지." "안 돼, 당신 누구야? 내가 널…..." 기사는 그가 사람을 데려가는 것을 보고 인차 내려가서 유희를 빼앗으려고 했다. 명화는 무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다시 한번 나를 막으면, 당신을 지옥으로 보내겠어! 내 이름 기억해둬, 김명화라고. 저리 꺼져!" 말이 끝나자 명화는 기사가 제자리에 서서 멍을 때리는 틈을 타서 유희를 스포츠카에 올려놓았다. 시동을 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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