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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0화

은수는 의사를 찾아가 다시 수현에게 검사를 해서 왜 아직 깨어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어보려고 할 때 윤찬이 급히 찾아왔다. 은수는 병원에 있어서 비록 아무런 위험이 없겠지만 윤찬은 자꾸 그가 잘 휴식하지 않고, 먹지도 마시지 않고 수현을 지킬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재빨리 찾아왔다. 하물며 그도 확실히 약간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다만, 아마도 또 은수가 듣고 싶지 않은 정보일 것이다. 도착한 후, 은수의 다크서클과 초췌해 보이는 얼굴을 발견하고 딱 봐도 어젯밤에 잘 휴식하지 못한 것을 보고 윤찬은 마음속으로 무척 괴로워했다. "도련님, 어제 아가씨를 데리고 떠난 코코는 이미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다른 사람에 의해 아주 잘 숨고 있습니다. 그녀를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은수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윤찬이 결과 없이 찾아올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것도 알아냈겠지." "네, 도련님, 어제 별장에서 수색하다가 매트리스 아래에서 이걸 발견했습니다." 윤찬은 쪽지 한 장을 은수에게 건네주었고, 남자는 받아서 열어보니 위에는 간단한 몇 줄의 글자가 적혀 있었다. "수현아 걱정하지 마. 오늘 저녁에 내 사람을 따라가. 우리 바로 이곳을 떠날 수 있어." 위의 글씨는 매우 힘차서 보였기에 딱 봐도 남자의 글씨였다. 은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래서, 대조해봤어?" "네,...... 오은택의 글씨체와 똑같습니다." 은수의 안색은 갑자기 보기 흉해졌다. 오은택, 또 오은택. 수현이 이렇게 대담하게 도망가려고 하는 것은 모두 그 때문이었단 말인가? 은수는 갑자기 말할 수 없는 피곤함을 느꼈다. 그는 수현에게 오은택이 도대체 무엇이 좋은지 묻고 싶었다. 그녀가 모든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도망가게 할 수 있고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의 안위도 돌보지 않았다니? 그러나 수현은 혼수상태에 빠져 전혀 대답할 수 없었다. "너 먼저 나가, 나 혼자 좀 진정할래." 은수는 손을 흔들며 윤찬더러 먼저 나가게 했다. 윤찬은 마음이 놓이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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