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6화
비록 전에 연락이 없었지만 은비는 사람을 찾아 은서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줄곧 일종의 바이러스를 공략해왔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은서는 신세대 의학계의 선두자로 될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그는 세상을 떠났다.
아직 공략하지 못한 그 바이러스는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로 변해 방치되고 지금까지 연구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 바이러스의 샘플을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적어도 그들은 은서의 죽음으로 통곡할 것이다.
생각하면서 은비는 얼굴에 기괴한 미소를 지었고 또 당초에 수현의 아이를 양육하도록 한 남자에게 즉시 연락했다.
은비의 전화를 받기 전에 남자는 술을 마시고 있었고, 방 구석에는 여위고 허약한 남자아이가 조용히 숨어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
남자아이가 입은 옷도 너덜너덜했는데, 심지어 원래의 색깔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웠다. 그리고 희고 깨끗한 작은 얼굴도 지저분했고 입가와 얼굴에는 아직도 멍이 들어 있었다.
남자아이의 눈은 매우 컸는데, 그는 너무 말랐기 때문에 눈은 얼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검고 밝은 동공은 마치 공포영화 속의 인형처럼 초점이 없고 빛도 없어 무척 무서워 보였다.
"젠장, 재수 없는 꼴 보면 정말 싫다니깐, 빨리 꺼져!"
술에 취한 남자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남자아이의 거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손에 든 술병을 직접 깨뜨렸다.
남자아이는 놀라서 재빨리 피했고, 계속 여기에 있으면 또 맞을까 봐 재빨리 뛰쳐나갔다. 그는 신발이 없었기에 뛰쳐나갈 때 돌이 그의 발바닥을 찔러 심하게 아팠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고 머리도 돌리지 않고 도망쳤다.
아무도 없는 작은 숲으로 달려가서야 남자아이는 앉아서 먼 곳을 바라보며 계속 멍을 때렸다.
그는 철이 들었을 때부터 줄곧 이런 나날을 보냈다. 배불리 먹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것은 일상이었고 매일 그 곤드레만드레 취한 남자에게 맞아야 했다. 그도 일찍이 참을 수 없어서 왜 이러는지, 왜 다른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물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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