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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2장

돌아오는 길에 운전기사가 물었다. "진아연 씨, 어디로 갈까요?" "집으로 가요." 진아연은 배부르게 먹었더니 졸음이 몰려오는 것 같았다. 그녀는 휴대폰을 켜고 새로운 문자가 없나 확인했다. 마이크가 그녀에게 드론이 찍은 동영상 스크린샷을 보내왔다. 마이크: 오늘 오전엔 첫 번째 목표 아파트를 순찰했어. 총 7개의 창가에 빨간색 물품이 놓여 있길래 하나씩 조사해 봤는데 네가 찾는 그 환자는 없었어. 오후에 계속 찾아볼게. 진아연은 마이크가 이토록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줄 몰랐다. 그녀는 마이크에게 수고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마이크: 이제 깬 거야? 어젯밤 박시준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고 하던데 지금은 어디야? 아직도 박시준 집이면 가서 밥 좀 얻어먹자. 진아연: 나 지금 그 집에 없어. 오늘 어중이떠중이들이 잔뜩 왔길래 내가 내쫓았어. 마이크: 이런, 너 그렇게 대단했어? 그 사람들은 손님이잖아! 진아연: 날 처음 알고 지내는 것도 아니잖아. 그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아니야. 그리고 결혼했으니 시준 씨 일이면 우리 가족의 일이잖아. 만약 결혼한 후에 시준 씨가 나에게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면 나도 그 사람을 위해 변할 거야. 마이크: 그래. 너희들 결혼했으니 이젠 한 가족이지. 박시준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너한테도 불똥이 튈 거야. 너 혹시 어젯밤 한이를 혼냈어? 진아연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누가 그래? 마이크: 오늘 아침 아이들이 네가 집에 없는걸 보고 네가 화나서 나간 줄 알더라고. 그래서 어젯밤 한바탕했겠구나 했지. 하지만 애들 걱정은 하지 마. 이모님이 아침에 홍 아줌마에게 전화했어. 그래서 네가 박시준이랑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진아연: 그런 과장된 단어 좀 안 쓰면 안 돼?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간 건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야. 마이크: 그렇게 늦은 시간에 네가 무슨 일로 박시준을 찾아가? 진아연: ... 마이크: 하하하하하! 진아연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대꾸하지 않으려 했다. 잠시 후 마이크에게서 전화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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