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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6장

"세연 씨, 아무튼 내일 맞선 상대분에게 최선을 다 해봐요!" 진아연이 말했다. "어머니께서는 그래도 마음에 드시나본데 내일 하루만이라도 상대방에게 진심을 다 해보세요." "네. 아, 근데 박시준 씨는 언제 돌아오셨어요? 상태는 어떠세요?" "지금 병원에 있어요. 의사에 있다고 하니깐 이제 좀 안심이 되요.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진아연은 나른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 조명주 씨의 연구팀들과도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흠, 대체 이 장치가 뭔지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아, 혹시 제가 시간을 너무 많이 뺏은 거 아닌가요?" 김세연은 그녀가 말한 것들이 그녀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고 있었다. "괜찮아요. 어차피 아침은 먹어야 하니까요." "그럼 얼른 가보세요! 저는 아비와 만나야할 거 같아요." 김세연이 말했다. "그럼 일 끝나면 다시 연락해요." "네, 알겠어요. 티켓 고마워요!" 진아연이 티켓을 가방에 넣으며 말했다. "내일 일이 잘 끝나면 제가 제대로 한턱 쏠게요." "네,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김세연은 진심으로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며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진아연은 식당에서 나온 뒤, 차를 몰고 이종용이 사는 동네로 향했다. 아침 10시, 그녀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이종용의 집 앞에 섰다. 초인종을 눌렀고 얼마 지나지 않고 문이 열렸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온 진아연을 몇 초 동안 넋놓고 바라보았다. 지, 진아연 씨... 맞죠?" 그녀는 뉴스에서 진아연의 사진을 언뜻 본 것을 기억해냈다. 하지만 현실에서 진아연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을 줄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안녕하세요, 진아연이라고 합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해요." 진아연이 정중하게 말했다. "진 아가씨, 그런 걱정은 하지 말아요! 당신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어요. 너무 늦게 초대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어서 들어오세요." 그녀를 집안으로 초대했다. "진 아가씨, 실내화를 신을 필요 없어요! 아, 평소에 집에 혼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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