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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2장

"뭘 결정해?" 진아연은 그의 팔을 밀어냈다. "언제 나한테 뭘 결정하라고 한 거야?" 마이크는 어리둥절했다. "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지 그래?" 진아연: "내가 왜 그에게 전화해야 해? 정말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알고 싶으면 왜 직접 묻지 않는 건데?" 마이크: "오... 그럼 너한테 찾아오라고 할까?" "마이크, 너 누구 편이니?" "물론 네 편이지! 내가 박시준 편이라면 그가 널 가질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울 거야! 그랬으면 그도 지금처럼 낭패하진 않겠지." 진아연은 그녀에 대한 마이크의 감정을 의심하지 않았다. "나 B국에 갔다 올 생각이야. 회사도 최근 별일 없고, 아이들도 말 잘 들으니까, 잠시 B국에 갔다가 올게." 진아연이 말했다. 마이크: "뭐 하러 가? 그 환자 보러 가는 거야? 갔다 오는 데 하루 종일 걸리는데. 며칠 후면 아이들의 생일 파티잖아. 끝난 뒤 가는 건 어때?" 진아연은 이 문제를 고려했었다. 하지만 최운석은 이미 그녀에게 두 번이나 전화를 걸었고, 그녀도 그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었다. 오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리지만 장거리 비행에 익숙해서 그런지 피곤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저녁, 박시준의 저택. 성빈이 박시준에게 몇 번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성빈은 지금 그의 집에 찾아왔는데 집에 없었다. 오후에 두 사람은 말다툼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박시준이 일방적으로 성빈을 꾸짖었다. 박시준은 자신과 성빈의 채팅 기록을 캡처해 성빈에게 보냈고 자신이 언제 진아연과 선을 긋겠다고 말했냐고 물었다. 성빈은 자신이 대외로 그렇게 말한 건 박시준을 위한 것임을 납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다만 박시준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성빈에게 해외 출장을 가라고 지시했다. 원래 그 출장은 자회사의 한 부서장이 가야 했지만, 지금 성빈에게 가라고 한 건 성빈에게 내리는 처벌과도 같았다. 출장 목적지 나라는 경제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적어도 보름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성빈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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