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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화 두 아이를 만났다

안씨 저택 운전기사는 세 아이의 눈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스트레스가 쌓이는 듯했다. 하지만, 자기 집 도련님도 있는 자리라 거절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훈아 도련님, 그게 뭔 데요?” “뭐 하나만 작성해 주세요.” 훈아가 대답했다. 훈아는 어린이인 자신이 가면 병원 관계자들이 접수해주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됐다. 하지만, 어른인 운전기사가 도와주면 문제없었다. 운전기사는 억지로 승낙했다. 다른 곳, 한편, 원아는 회사에서 근무중이었다. 오늘은 문소남이 회사에 오지 않아 오히려 그것이 더 편했다. 오늘은 평온한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에 마음 놓고 자료를 들고 연구실로 향했다. 큰 연구실로 가서 실험할 계획이었다. 원아는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이수혁을 잠시 불렀다. 실험을 시작한 지 30분가량 지났을 때, 원아의 휴대폰이 울렸다. 수혁이 옆에 있다가 핸드폰 화면을 보더니 말했다. “교수님, 이상한 번호가 떠요. 제가 끊을까요?” 대부분 이런 번호는 보이스 피싱이었다. “아니요.” 원아는 손에 든 시험관을 내려놓고 수신 버튼을 눌렀다. “염초설입니다.” [초설 아가…… 초설 누나, 저 병원에 있는데 잠깐 와줄 수 있어요?] 알렉세이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원아는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는 것을 알아채고는 다급히 물었다. “왜 병원에 있어? 무슨 일이 있었어?” [조금 다쳤어요.] 알렉세이는 통증을 참으며 의사와 간호사의 처치를 받고 있었다. 방금 간호사가 알렉세이에게 마취약을 사용할 것인지 물었을 때 그는 거절했다. 공포의 섬에서는 비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밖에서 마취약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원아는 그 말을 듣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봄 병원에 있다고? 지금 빨리 갈게.” [네, 고마워요.] 알렉세이는 통증 때문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는 원아에게 전화할 생각이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 돈이 없어 할 수 없이 연락을 했다. 원아는 통화를 마치고 장갑을 벗었다. 수혁은 초조한 표정의 그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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