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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화

네오. 퇴근 시간이 막 되었을 때 박아윤의 핸드폰이 울렸다. 확인해 보니 알림창에는 강민건이 보낸 메시지가 떴다. [퇴근할 시간이에요.】 [?] 박아윤은 물음표를 보내며 답했지만 곧 무슨 일인지 짐작했다. 그래서 일어나 사무실 창가로 갔다. 예상대로 검은색 마이바흐가 길가에 정차해 있었고 조수석 옆에 똑바로 서 있는 이는 다름 아닌 강민건이었다. 차와 얼굴이 눈에 띄어 잠시 후 주변에 많은 여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위험한 남자야.” 박아윤의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분노가 치솟았다. [회사 아래에 있어요.] 강민건의 메시지가 다시 왔다. 박아윤은 무시하고 핸드폰을 옆 책상에 던져두며 일을 계속하려 했지만 머릿속엔 강민건의 얼굴만 떠올랐다. 5분간 고민하다가 그녀는 노트북을 닫으며 스스로를 설득했다. “됐어. 밥이 먼저지.” 하지만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먼저 마주친 사람은 주은호였다. 그녀가 1층 문을 막 나서려는 순간 주은호가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 “미스 박, 드디어 나왔네요. 기다리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박아윤은 눈썹을 찌푸렸다. ‘도대체 이 사람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과장이 아니라 어느 곳이든 나타나는 이 사람을 보면 마치 나에게 감시 장치를 단 것 같아. 안 되겠어. 오늘 집에 돌아가면 동하 오빠에게 장비로 꼭 검사하게 해야겠어.’ “미스 박, 왜 말이 없어요? 나를 보고 너무 기뻐서 말이 안 나오는 거예요?” 박아윤은 할 말을 잃고 마음속으로 주은호의 자신감 일부만 나눠 받아도 자신은 무적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주은호는 박아윤이 말하지 않자 더욱 확실해졌다. “내가 맞혔죠? 그렇죠?” 박아윤은 눈을 굴리며 귀찮게 굴고 싶지 않아 말했다. “일 있으면 말해요.” “역시 미스 박은 영리하고 마음씨 곱고...” “일 있으면 말하고 없으면 비켜요.” 말하며 박아윤은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주은호가 급히 뒤따랐다. “일 있어요. 타투와 관련된 일이에요. 지난번 타투한 뒤 내 피부가 가끔 따끔거려서 물어보러 왔어요. 아시다시피 난 겁이 좀 많아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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