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4화
그들은 군함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형님, 뭔가 이상해요. 우리가 첫 공격으로 무역선에 입힌 피해를 보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뚫리지 않았다는 건 불가능해요.”
한 우주 해적 핵심이 입을 열었다.
“이 무역선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은 것 같아.”
마스터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무역선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조금만 더 기다려! 5분 후에도 여전히 효과가 없다면, 너희 계주급 장성 몇 명이 내려가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
“네! 형님!”
계주급 장성인 우주 해적 핵심 여러 명이 동시에 대답했다.
검은 전함은 움직이지 않았다.
우주 해적단도 공격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5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무역선은 5분 전의 모습 그대로였다.
조금도 변한 게 없었다.
주만영과 다른 선원들은 더 이상 할 말을 잃었다.
정말 기괴한 상황이었다.
그들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방어력이 1%밖에 남지 않았고, 수십 명의 우주 경지 고수들이 8분 내내 공격했는데도 조금도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시 말해, 우주 해적단은 약 20분 동안 무역선 방어력의 거의 40퍼센트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1%는 8분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혹시 가문에서 몰래 무역선을 개조한 걸까?
방어력을 대폭 강화한 걸까?
이것이 유일한 가능성이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주씨 가문에 그런 수단이 있을까?
주씨 가문의 3대 핵심 간부인 주만영도 무슨 영문인지 모른다.
보아하니 가문에서는 아직도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계속 그녀를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주만영은 마음속으로 몰래 생각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무역선이 공격에 무너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무역선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만다행이다.
주씨 가문이든 많은 돈을 들여 고용한 사람들이든.
우주 해적과 만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누가 나가서 목숨을 걸고 싸우려고 하겠는가?
“아가씨, 이... 이게 무슨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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