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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9화

유석환은 나무상자를 조심스럽게 받아들고 열어보더니, 그 속에 든 돌멩이 하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입을 열었다. “셋째 아가씨, 제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이 돌멩이에는 엄청난 생명력이 담겨 있습니다.”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적으로 말해주세요!” “라이프 스톤은 영생 경지 고수에겐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어 있지만 영생 경지 이하의 사람에게는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영생 경지 문턱까지 온 사람들에게는 더 필요하겠죠! 가치는 가늠하기 어려워요. 필요한 사람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더라도 손에 넣어 연명하려 할 것입니다. 다만 필요가 없는 사람은 너무 높은 가격을 제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석환이 자기 견해를 말했다. “동현 씨, 들으셨다시피 이 돌은 보물이긴 하지만 경매에 넣어주기엔 충분하지 않아요. 동현 씨를 경매에 들어가게 하려면 저는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동현 씨의 재력을 증명할 다른 물건이 있는지 보여 주세요.” 소설윤이 임동현을 쳐다보며 말했다. 임동현은 그 말에 언짢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뭘 모르는 사람들이네...’ 라이프 스톤은 그가 천조 은하 화폐를 주고 사 온 것이었고, 당시 그는 50,000리치 포인트를 얻기도 했다. 시스템조차 인정하는 가치인 만큼, 라이프 스톤의 역할은 유석환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었다. 영생 경지에 이르지 못한 고수들에게만 작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됐다. 라이프 스톤에 대한 유석환의 소견에서 많은 부분이 언급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라이프 스톤에 담긴 생명력은 매우 거룩해서 악의 힘을 물리치고 심각한 부상을 빨리 치료할 수 있었다. 악을 물리치는 힘에 대해 임동현은 아직 검증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부상을 빨리 치료하는 것은 영생 경지 스스로의 회복력보다 훨씬 빨랐다. 만일 박빙의 대전에서 승패가 겹친다면 라이프 스톤이 있는 쪽이 훨씬 빨리 나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쪽은 라이프 스톤이 없으니, 영생 경지의 경계가 스스로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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