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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9화

임동현은 만족스러운 듯 시스템을 거둬들이며 방을 가득 채웠던 정신력도 함께 거둬들였다. 그는 조금 전 막 방에 들어왔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졌다. 방에 들어설 때의 임동현은 지배급 초급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이미 지존급 중급에 이르렀다. 지배급 초급과 지존급 중급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임동현은 서서히 침대에서 일어나 몸을 마구 움직였다. “우두둑!” 온몸의 관절이 요동쳤다. 임동현은 마침내 무력함을 벗어나 다시 한번 온몸에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실력을 대폭 끌어올린 후에도 임동현의 외모는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뿜어내는 아우라와 기운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임동현이 정신을 가다듬는 순간, 화수분 상사의 다른 방에서 유석환과 소설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느껴지는 무서운 기운에 유석환은 흠칫했다. 소설윤은 유석환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발견하고 소리 내어 물었다. “석환 아저씨, 왜 그러세요?” “셋째 아가씨, 갑자기 강한 기운이 번쩍하고 스치는 것을 느꼈어요. 막상 출처를 찾으려고 했을 때는 이미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유석환이 솔직하게 대답했다. “강한 기운이요? 얼마나 강한데요?” 소설윤이 계속해서 호기심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적어도 저보다 약하지 않았어요!” “아저씨보다 약하지 않았다고요? 그러면 적어도 지존급 중급일 텐데, 상대가 누군지 짐작이 가나요?” “아니요. 전혀 모르겠어요!” 유석환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의 정신력은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임동현을 상대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임동현이 정신력 보호막을 거둬들일 때 만약 기운도 같이 거둬들이지 않았다면 유석환의 정신력으로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괜찮아요!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이곳은 중앙신주대륙의 108개 대형 무역 구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낯선 지존급 고수들이 상사 근처를 지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우리에게 적개심만 없으면 상관없어요.” “알겠습니다, 셋째 아가씨!” 유석환이 웃으며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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