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1화
소설윤은 임동현과 한참 이야기를 더 나눈 후에야 오늘 자신이 무슨 일로 그를 찾아왔는지 생각났다. 그녀는 임동현이 괜찮은지 확인하러 온 것이 아니라 내일 화수분 상사의 본부로 떠나 대형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그에게 미리 알려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동현 님, 내일이면 저희 중앙신주대륙의 서쪽 방향으로 출발하여 초대형 무역 구역으로 가야 해요. 거기엔 화수분 상사의 본부도 있어요. 미리 떠날 준비를 하세요.”
소설윤이 말했다.
“벌써 출발해요? 경매가 곧 시작하나요?”
임동현은 흥분하면서 물었다. 그는 지금 간절했다. 이제 만 2천 리치 포인트가 더 있으면 그의 실력은 바로 반보 성인 경지가 될 수 있다.
그 경지에 이른 다음, 앞으로 서문 동경과 같은 성인 경지 고수만 만나지 않으면 임동현은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경매에서 임동현은 적어도 만 2천억 성원 화폐를 써야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갈 길이 아직 머니까, 우리가 거기 도착할 때쯤이면 아마 곧 시작할 거예요.”
“저는 따로 더 준비할 것도 없어요. 설윤 님, 내일 떠나실 때 바로 불러주세요.”
“알겠어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내일 봐요!”
“네, 부탁드려요, 설윤 님.”
소설윤이 떠난 다음 임동현도 방에서 나왔다. 그는 주만영이 머무르는 곳으로 가서 자신이 한동안 떠날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돌아올 거라고 알려주고, 그녀더러 이곳에 남아 유석환에게서 비즈니스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있으라고 말했다.
아마도 임동현이 중요한 일을 해결하러 가는 것을 알고 있는지, 꼬마 주영은 임동현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방으로 돌아온 후 임동현은 테이블 위에 있는 밀봉한 술 단지를 보고 이 옥액경장을 운서에게 주려고 생각했다. 옥액경장을 마시면 몸도 건강해지고 재능도 향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임동현은 칠색유리종에 갈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는 경매가 끝난 다음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임동현은 먼저 칠색유리종에 가서 옥액경장을 운서와 사람들에게 줄지, 아니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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