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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3화

장씨 가문은 비록 소씨 가문에 굴복했지만, 임동현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포기하지 않았다. 성인 경지 창시자까지 파견한 마당에 만약 이대로 풀이 죽어 돌아간다면 장씨 가문의 체면을 어디에 둔단 말인가? 지금도 외부에서는 이미 장씨 가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범인을 찾아내지 않으면 장씨 가족은 집 밖을 나갈 면목조차 없다. 장훈이 볼 때 소씨 가문에서 임동현을 보호할수록 이 안에는 큰 문제가 있을 것이었다. 소씨 가문으로부터 손을 쓸 수 없다면 다른 방면으로 손을 써보자! 경매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 임동현 옆에 앉아 있던 사람만 찾는다면 그의 정보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의 흔적도 남기지 않을 수는 없다. 장훈이 소윤과 맞붙기 싫어하는 이유는 소윤이 무서워서가 아니다. 두 사람의 실력은 엇비슷하고 막상 싸운다면 누구도 누구를 어찌할 수 없다. 중요한 사실은 소씨 가문의 가세가 비록 기울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진성급 창시자도 족히 세 명이나 있었고 그중 두 명이 중상을 입는다 해도 또 한 명은 여전히 진성급의 절정기에 있다. 게다가 수많은 성인 경지 입문급까지 하면 이 힘은 조금도 약하지 않다. 그때면 정말 소윤이 말한 것처럼 소씨 가문이 필사적으로 희생자 하나를 끌어들이려 한다면 장씨 가문은 절대 그 멍청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하나는 이미 아무런 희망도 없는 가문이고 하나는 한창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문이다. 굳이 상대와 마찬가지로 굴 필요가 있을까? 공씨 가문이 소씨 가문을 완전히 진압하고 화수분 상사를 손에 넣으려 하는 틈을 타 상대에게 치명타를 가하면 된다. 이것이야말로 장씨 가문의 이익에 부합한다. 성인 연맹에는 성인 경지의 사람이 성원계 안에서 싸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그건 다 옛날 일이고 현재 성원계의 대부분 사람은 아직도 모르는 사실이다. 공씨 가문은 소씨 가문을 진압하기 위해 그들의 손에서 화수분 상사, 이 돈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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