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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5화

송사민의 저택에서 나온 임동현은 돌아가는 길 내내 모세 가문에 대해 생각했다. 모세 가문은 역사가 유구한 만큼 강한 가문이었다. 그들은 한 명의 신방급 장성 외에 세 명의 신방급 상급자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중소형 국가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어마어마한 예물을 받았다. 모세 재단도 세계 최고 재단 중 하나였는데 셀 수 없을 정도의 재부를 갖고 있었다. 비록 5대 세력 중에서도 강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이미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임동현은 자신과 모세 가문 사이의 차이를 계산해 봤다. 모두 신방급 장성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 외에 다른 건 하늘과 땅 차이였다. ‘이제 어떡하지?’ 임동현은 계속해서 생각에 잠겼다. 가문의 서열 2위 후계자를 잃은 이상 모세 가문에서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도 임동현이 분에 치밀어 가만히 있지 못할 것이다. 두 세력은 언젠가 꼭 마주치게 될 것이니 반만의 준비를 해야 했다. 임동현은 조현영의 집으로 돌아와 슬그머니 그녀의 방 문을 열었다. 그녀는 어젯밤 한숨도 못 잔 관계로 한창 잘 자고 있었다. 아무래도 피곤한 모양이다. 그래서 임동현은 조용히 나와서 주방으로 들어갔다. 이때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고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송가인이었다. “여보세요? 가인아.” 임동현이 전화를 받았다. “동현아, 오전에 잡아 온 세 사람, 모세 가문 사람이야?” 송가인이 물었다. “응.” 임동현이 빠르게 대답했다.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야?” “일단 죽이지 말아봐. 아직 쓸모가 있으니까.” “모세 재단의 대하 측 책임자가 나한테 연락 왔어. 지금 당장 이들을 풀어주고 이유도 설명해야 한대. 안 그러면 모세 재단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래.” “신경 쓰지 마. 모세 가문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 “모세 재단의 대하 측 책임자가 벌벌 떠는 걸 봐서 아무래도 중요한 사람인 것 같아.” “그건 맞아. 모세 가문의 후계자 중 서열 2위라고 하던데 이름은 모세와크야. 큰 가문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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