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장
그들의 현재 목표는 그 범죄자를 남부도로로 보내는 것이었다. 일단 거기로 보내서 함정에 빠뜨리고 가능한 한 빨리 잡아내는 것이었다.
이 점을 생각하며 이든은 재빨리 차를 몰아 5분 이내로 그 도로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도윤은 남부도로에서 범죄자를 잡기 위해 대기 타고 있는 사람은 다섯 명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든이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은 사실이었다.
“상황이 어떻습니까?” 이든은 이미 와 있던 무리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방금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미 민중철을 가뒀고 곧 남부도로로 올 것입니다. 여기서 더 못 가게 막아야 합니다. 그나저나, 왜 세 분 밖에 안 계십니까? 실력 좋은 사람들 더 데리고 온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다소 키가 큰 다른 팀 여자팀장이 물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차에서 걸어 나왔다. 주변 지형을 관찰하느라 정신이 없었기에 일찍이 계속 차 안에 앉아 있었다. 만약에, 지금 강간범을 막으려고 하는 거라면, 먼저 범인이 탈출경로로 이용할 수 있는 주변 지역 탐색이 우선이었다.
도윤은 이미 뛰어난 기술과 능력 자신감이 있었지만 이든이 좀 전에 이 범죄자는 상당히 교활한 사람이라고 말했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친구를 돕기 위해 이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도윤은 가능한 한 조심스럽고 주의를 기울이며 세심하게 일처리를 하고 싶었다. 또 이렇게 조심하는 또 다른 이유는 도윤은 아직 내면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내부의 힘만 사용할 수만 있었더라면 범인이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도망쳤더라도 별 탈 없이 제압할 수 있을 것이었다!
이제 주변 지역 탐색을 끝내고 도윤은 주저 않고 바로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그가 모습을 보인 그 순간, 이든이 옆에 서 있던 여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도윤이? 너가 왜 여기 있어?”
그 이름을 듣자, 그녀의 팀 내에 또 다른 남자가 눈에 질투심이 가득한 채로 달려왔다.
“..미연이랑 레완이..?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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