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1장
“뭔데요?” 도윤이 물었다.
“그게, 정의 포털 왕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공 씨 가문 비밀의 방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그 시간 동안 나는 정신은 온전했어. 그래서 그 시간동안 공 씨 가문이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다 들을 수 있었어. 내가 듣기로는 공 씨 가문 사람들이 너 친구 두 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 같아. 한 명 성 씨는 탁 씨였고 나머지 한 명은 백 씨였어. 둘 다 지금 공 씨 가문 지하 방에 감금되어 있어.”
“그래서 제가 승표를 계속 못 찾고 있었던 거군요! 도윤이가 저한테 찾아 달라고 말을 했지만, 며칠을 찾아도 단서 하나 보이지 않는 게 이상했거든요! 지금 보니, 공씨 가문이 납치했었던 거네요!” 창헌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최악의 상황이 마침내 현실로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전에, 도윤은 공 씨 가문 덫에 빠질 뻔했었다. 그 덫은 우익이 거의 그를 죽일 뻔한 일이었다. 승표는 도윤의 명령에 따라 호텔에 남아 있었고 우익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을 때 도윤은 승표도 분명 위험에 처했을 것을 직감했다. 공 씨 가문이 전략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승표 말고 공 씨 가문이 주최한 단련 훈련에 참여했었던 이든도 위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공 씨 가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았기에 도윤은 그 둘이 공 씨 가문에게 납치된 이상 쉽게 탈출하지 못할 것을 알았다.
생각을 하며 도윤이 대답했다. “조안님, 삼촌, 두 분이 먼저 출발하시는 게 어때요? 채라는 구출되었지만 제 두 명의 친구를 저렇게 두고 저는 떠날 수 없어요! 둘을 구해야겠어요!”
“지금 혼자 가겠다는 거니, 도윤아? 넌 정의 포털 왕한테 상대도 안 돼!” 걱정하는 목소리로 창헌이 대답했고 조안도 염려스럽게 도윤을 바라보았다.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정면으로 맞서지는 않을 거예요! 다 계획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꽤 자신도 있으니까 제 친구들을 구해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 거예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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