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장
무슨 일이야?”
“할아버지께서 중요한 단서를 찾으셨다고 해서요!”
“…뭐?” 도윤이 눈을 크게 떴다. 고 대표와 관련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도윤은 바로 걸어 나갔다.
도윤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자, 병철이 바로 입을 뗐다. “이 선생님, 여기 제 부하들이 찍어온 사진들을 좀 보세요!”
병철이 건네는 사진을 받으며 도윤은 사진 하나에서 비싸 보이는 유리 캐비닛을 보았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니, 그 안에는 꽤 낯이 익은 모양의 말꼬리 총채가 있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 말꼬리 총채는 분명 고대표의 것이었다!
도윤의 눈을 보고 희망에 찬 주니가 말했다. “대표님 물건이야!”
“이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고 대표 사진을 보여주신 후, 제 부하 몇 명이 보여주신 대부분의 사진에서 고대표가 말꼬리 총채를 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병철이 설명했다.
“제 부하들이 어디에서 발견했냐면… 흠…. 재평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경매장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꽤 큰 행사예요! 그런데, 고대표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아마 생계가 어려워서 말꼬리 총채를 파려고 한 건 아닐까 싶네요..” 노인이 덧붙여 말했다.
이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원하는 게 돈이었더라면, 능력 중 하나를 사용하여 필요한 만큼 벌었을 겁니다. 말꼬리 총채를 팔 정도로 비참한 상황으로 전락하진 않았을 거라 확신합니다. 어쨌거나, 전 먼저 경매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은 이 물건을 제공한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분명 저희가 중요한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알겠습니다. 제가 당장 준비해 두죠! 오늘 밤 경매가 열리는 곳에 전국적으로 많은 권위자들이 참석할 겁니다. 그러니, 고 대표와 관련된 단서를 찾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병철이 대답했다.
행사가 시작하길 기다리며 도윤은 약간 불편한 감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도윤은 고대표가 재평시 안에서 가장 큰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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