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장
그 후, 두업의 주머니에서 황금빛 나무 증표가 날아와 도윤 얼굴 앞에 맴돌았다…
“자, 이건 너만을 위한 나무 증표란다. 라이콘 수련장 내에서 네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할을 할 거야. 또한, 너가 내 유일한 제자이기에 수련장 내의 모든 학술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단다!” 공식적으로 도윤에게 특권을 부여하며 두업이 설명했다.
대표의 제자가 된 도윤은 수련장 내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정말로 고귀한 자리였다…
그런데도 도윤은 그런 명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마다 수련장 내에 있는 학술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신이 났다. 그 특권으로 도윤은 분명히 더 많은 기술과 비밀 기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빨리 훈련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두업이 명령했다. “인후 도사! 동쪽에 있는 방을 정리해 주도록! 오늘부로 도윤이 개인실이 될 거야!”
“알겠습니다, 대표님! 바로 도윤이를 그 쪽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인후가 바로 대답했다.
인후는 메인 홀에서 도윤을 데리고 나왔고 두업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네 도사가 대표를 바라보았다.
“대표님, 도대체 왜 이도윤을 제자로 받아주신 건가요…?” 원보 도사가 이해가 안 된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이제껏 수련장 대표 중 그 누구도 개인적으로 제자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도윤에게 예외를 둔 라이콘 수련장 대표의 결정은 말 그대로 당혹스러웠다.
껄껄 웃으며 두업이 대답했다. “나머지 도사들은 못 느꼈는가? 저 아이는 절대 현자 영역 5급 영혼 계급이 아니야! 안간힘을 쓰며 실제 힘을 숨기고 있어!”
그 말을 듣자, 네 도사 모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 거라면… 실제로 얼마나 강하다는 거죠?” 원보 도사가 물었다.
“내가 보기엔, 현자 영역 9급 영혼 계급 정도에 들어온 게 틀림없어! 그리고, 아바타 영역에 입문할 조짐이 보여!” 두업이 대답하자 네 도사는 훨씬 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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