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4장
하지만, 곧 도윤과 사람들은 집 대문이 잠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모습을 보고 혁모가 바로 명령했다. “얘들아, 문 열어라!”
그러자, 혁모 팀 전문가들이 작은 가방에서 재빨리 연장을 꺼내 작업에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금이 해제되었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혁모는 문을 밀어서 열었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를 뒤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들어서자마자, 집 한 가운데에 있는 네 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인 큰 원반을 제외하고 삭막한 안의 모습이 보였다.
“이게 뭐지…” 살짝 의문을 품은 채로 도윤이 중얼거렸다.
그러자 병만이 말했다. “…뱀파이어들이 훈련하는 곳인 것 같구나. 이 원반은 내가 보기에 뱀파이어 리더만 앉을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
이해했다는 듯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자, 혁모는 마음에 안 든다는 목소리로 인상을 찡그리며 물었다. “…뭐가 됐든, 여기 아무것도 없네요! 저희 잘 온 거 맞죠?”
혁모가 보기에 가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여긴 분명 뱀파이어 영토야! 확실해!” 병만이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미심쩍었던 혁모는 그의 말을 믿기로 했다.
곧, 혁모는 부하들을 데리고 그곳에서 보물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도윤과 친구들은 반짝이는 집에 남아 그 원반에서 어떤 정보라도 알아내고 싶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혁모와 팀원들은 집 옆에 있는 비밀의 방을 발견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그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곳은 온갖 종류의 재물과 보물로 가득 차 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심지어 방 한가운데에 거대한 펠릿을 만드는 용광로도 있었다.
용광로 옆 테이블로 걸어가니 작은 병부터 큰 병까지 병 여러 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게 보였다.
“대장님, 여기 펠릿이 엄청 많아요! 저희 이것도 가져갈까요?” 혁모 부하 중 한 명이 물었다.
“무슨 멍청한 질문이야? 당연히 가져가야지! 엄청 귀한 약인 거 몰라? 분명 비싼 가격에 팔릴 거야!” 혁모가 쏘아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