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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장

보아하니, 침입자들의 침입을 막기 위한 덫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 몇 분이 지나서야 화살은 더 이상 날아오지 않았다. 이제 안전한 것을 확인하자,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시 문 너머를 보았다. 땅 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화살을 바라보며 명오는 침을 꼴깍 삼키며 중얼거렸다. “…세상에, 도윤아, 너가 이렇게 빨리 반응해서 정말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우리 둘 다 이미 저 세상이야!” “그러게… 내가 보기엔 안에는 덫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아. 그러니, 조심하고 내게 가까이 붙어 있어! 절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마, 알겠지?” 도윤이 대답했다. “나도 잘 알아, 도윤아…!” 명오가 덜덜 떨며 대답했다. 도윤이 말하지 않더라도, 명오는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을 직관하자. 그는 도윤의 곁에서 조금도 떨어질 수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그곳을 향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현실 세계를 보자. 주윤과 예리는 백 할아버지 집에서 두 사람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도윤과 명오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었기에,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백 할아버지, 애들이 그곳에 얼마나 오랫동안 있을까요…?” 주윤이 물었다. “나도 대답해 주고 싶지만… 글쎄, 나조차도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서… 그저 그곳에서 그 애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랄 뿐이다…” 백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그의 대답은 무언가 찝찝했지만, 주윤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어쨌거나, 주윤은 속으로 그저 두 사람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그때 갑자기, 세 사람은 근처 숲속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주윤은 눈살을 찌푸리며 목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범인은 그때 그 영혼 헌터들이었다! 나무다리에서 떨어지고도 살아 있었다니! “백 할아버지! 영혼 헌터들이에요!” 주윤이 말했다. 그러자 백 할아버지는 코웃음을 치며 대답했다. “포기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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