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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장

그들은 유리 벽 앞에 앉아 태만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태만하 씨, 말해보세요. 왜 경비원을 죽였죠?” 승한은 자리에 앉아 그를 심문했다. 만하는 승한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승한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번졌고 그의 미소를 본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소름이 끼쳤다. “제가 묻지 않습니까!” 승한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하, 정말로 날 이렇게 쉽게 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만하가 아주 차가운 어조로 소리쳤다. 그러자 승한은 만하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인상을 썼다. 그리고 만하는 몸에서 바로 검은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검은 연기는 사나운 불꽃으로 바뀌며 앞에 있던 유리를 관통하며 산산조각 냈다. 순식간에 승한과 부하직원은 넘어지고 말았다. 만하의 수갑이 풀렸다. “뭐…. 뭐 하려는 거야?!” 승환은 당황한 얼굴로 만하를 보며 물었다. 만하는 사악하게 미소 지으며 승한 옆에 있던 부하직원을 잡았다.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만하는 부하직원을 잡았고 검은 연기 같은 것을 뿜어내며 부하 직원 몸 안으로 무언가 집어넣었다. 순식간에 부하직원은 생기라고 찾아볼 수 없는 말라비틀어진 시체가 되었다. 그 모습을 보자, 승한의 심장은 공포의 감정으로 가득 찼다. 만하가 이렇게 잔인할 줄은 몰랐다. 바로 그때, 심문실이 쾅 하고 열리며 직원들 몇 명이 만하에게 총을 겨누며 뛰어 들어왔다. 하지만 어떻게 그들이 만하의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 만하는 손짓 한 번으로 또 다른 검은 연기를 만들어 냈고 한 번에 그들 전부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쳤다. “말했지.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것 같냐고.” 만하는 씨익 웃으며 조롱하듯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에 있는 승한을 잡았다. 승한은 만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 하지만, 만하의 손 힘은 너무 강했고 벗어날 수 없었다. “태만하!” 바로 그때,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검의 정령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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