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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장

“…뭐라고? 이도윤이 일본에 가?” 정명이 인상을 쓰며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다른 두 사람과 부두에 있는 것을 봤어요! 지금 일본 해안가 한 호텔에 묵고 있어요!” 수화기 반대편에서 어떤 사람이 보고했다. “…이상하군….. 왜 갑자기 거기에 간 거지…?” 정명은 의아해하며 중얼거렸다. “혹시, 조력자를 더 찾으려고 간 거 아닐까요…?” 통화 상대방이 대답했다. “틀린 추측일 수도 있지만, 그럴싸해. 그나저나, 이도윤한테 절대 눈 떼지 마. 그리고 우리가 추적하고 있다는 걸 들켜선 안 돼.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절대 놓쳐선 안 돼. 놓쳤다간 가만 안 둬!” 정명이 쏘아붙이며 전화를 끊었다. 계속 거실에 앉아서 정명은 왜 도윤이 일본으로 갔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철저한 조사에 따른 그가 얻어낸 정보에 따르면, 도윤의 주요 활동 지역은 서부지역이었다. 서부 지역 말고 도윤과 관련된 지역은 정명이 알기론, 예남 지역에서의 난동 사건이 있었다. 그곳에서 세 주요 가문을 파괴한 일 말고 서부 지역이 아닌 곳에 권력자들과 인맥이 있나? 결국, 정명은 도윤이 왜 일본으로 갔는지 알아낼 수 없었다. 그랬기에, 정명은 도윤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 감시하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이 잘 풀린다면, 아마도 끝내 도윤을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순간, 문을 몇 번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정명은 일어나 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도필이었다!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로, 도필은 정명에게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아, 아직 있었구나, 공 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었느냐…?” “네, 들었습니다. 이도윤이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갔다고 하죠?” 정명이 대답했다. “그래. 그런데, 그 아이의 힘이 내 기대 이상이야…. 너가 보낸 두 집단이 그 아이에게 작은 상처도 입히지 못한 걸 보면 말이야… 그나저나, 이도윤이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어?” 도필이 수염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그 말을 듣자, 정명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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