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장
매니저를 보며 도윤이 한 말이었다.
매니저는 그저 사과를 하며 말을 했다. “상공회의소에서 한번 만나 뵌 적이 있습니다, 대표님. 그리고 누나이신 이도희 대표님이 예전에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누구신지 당연히 알지요!”
“하! 쇼 그만해, 이도윤! 성남시 이 사업 분야에 있는 사람들 누구나 적어도 너 말을 들어주겠지! 너희 둘이 같은 편인 거 다 알아! 왜 지금 CCTV 시스템이 망가진 건데? 니가 봐도 너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 안 해?” 소담이 다소 화가 나서 큰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 때, 호텔에 묵고 있던 사람들이 무슨 소란인지 보려고 방에서 나왔고 곧 그 층의 복도가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하며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 거야?”
“어떤 재벌 2세 남자가 술 취한 여자를 보고 방으로 끌고 들어간 것 같아요. 다행히 여자 사촌 동생이 무슨 일 있기 전에 가까스로 막은 것 같고요! 그런데 진짜 저 남자 개새끼네!”
“와, 미친, TV에서만 볼 법한 일을 내가 실제로 보게 되다니! 실제로도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 없다! 아오 역겨워!”
쑥덕거리는 얘기가 계속 되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뉴스 기자에게 연락을 하기도 하였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이한은 3층에서 지나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성남시 롯테호텔은 오락, 레저, 그리고 식사도 제공하는 호텔이었다.
그 둘은 현재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지나는 몇 입만 먹을 뿐이었다.
그 때, 한 손님들 무리가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그 둘 옆 테이블에 앉더니, 그들이 위층에서 본 것에 대해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야, 들었어? 7층에서 완전 대박 사건 있었잖아!”
이한은 그들의 일부 얘기를 듣고는, 와인을 홀짝 마시며 말을 했다. “세상에 왜 이렇게 추악하고 더러운 새끼들이 많은 건지…” 그리고 그는 옅게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나는 인상을 찡그렸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는 거야? 그런데 잠깐, 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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