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장
도윤이 완전히 망했다고 느꼈을 그 때, 그는 누군가 어깨에 손을 올리자,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가 뒤를 돌아보자, 그는 그 뒤에 여자만큼 긴 머리를 가진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남자의 협박만으로 엄청난 압박을 느꼈다.
“다들 비켜! 여기서 다들 뭐하시는 거야?” 갑자기 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뭐하냐고요? 할아버지는 뭐 하시는데요? 밀지 좀 마세요!”
사람들 무리가 처음에 소리지른 사람에게 한 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난 여기 우리 손주 보러 왔다! 너희가 내 앞 길을 막고 있잖아!” 그는 방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가며 비꼬며 말했다.
그가 얼마나 남루하게 입고 있는지를 보자, 방안에 사람들은 마치 전염병인 냥 그를 피하며 서둘러 그에게 길을 내주었다.
한쪽에서 긴 머리 남자는 뻗은 손을 치우며 그 노인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뭐 하는 거야? 우리 애기 풀어줘!” 노인이 앞으로 나서며 소담을 옆으로 밀며 성질을 냈다.
도윤은 그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에게 계속 엉겨 붙던 그 거지 노인이었다.
“당신 손자라고요?” 소담이 놀라 물었다.
“하! 왜, 안 닮았나? 우리 손자, 내가 오늘 너를 찾으러 다녔는데 이 사람들이 너가 거기 없다고 하지 않냐! 너가 나를 버리고 모천시로 혼자 간 줄 알았잖아! 여기서 보다니 너무 반갑구나, 이제 가자!”
노인은 도윤이 겪은 사건을 자세히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도윤의 팔을 잡고 방에서 끌어내기 시작했다.
“누가 나가래!” 긴 머리 남자가 화를 내며 말했다. 그의 두 눈은 싸늘하고 사나워졌고 바로 도윤의 다른 쪽 팔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노인이 그의 손목을 잡자 그는 저지당하였다. 노인은 도윤의 팔에서 손을 떼며 쳐들자, 긴 머리 남자는 벽에 등을 부딪히며 즉시 뒤로 물러났다.
그 순간, 긴 머리 남자는 땀을 비 오듯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충격으로 그저 노인을 바라볼 뿐이었다.
도윤은 그 순간 도망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노인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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