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장
갑자기, 미나의 방 근처에서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하여 미나가 보러 나왔을 때, 이미 여자 애들 몇 명은 이미 보러 나와 있었다. 미나와 애들은 그냥 그들을 따라 갔다.
“뭐야? 무슨 일이야?” 거기에 있던 여자애들이 물었다.
“내가 방금 하우스 메이트랑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남자친구가 준 다이아몬드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지금 알았어! 진짜 비싼 반지인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여자 애가 울면서 말했다.
현아도 옆 방에서 소음을 듣고 나와 있었다.
“울지 마, 시아야. 엉뚱한 곳에 둔 걸 거야. 너가 얼마나 덤벙대는지 알잖아. 실수로 다른 곳에 둔 거 아니야?” 현아가 물었다.
“아니야 현아야, 난 이렇게 중요한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지 않아! 항상 그 800만원 반지를 각별히 조심했다고!” 시아가 통곡을 했다.
“희한하네! 그럼, 너 오늘 어디 갔고 누구랑 숙소에 있었어? 문이 제대로 안 닫혀 있어서 그 반지에 대해 알고 있는 누가 들어와서 훔쳐간 거 아니야?”
“아니, 누가 대낮에 모든 사람들한테 반지를 자랑하래?” 현아가 덧붙여 말했다.
“그게… 다섯 명이서 같이 쇼핑을 갔었어… 나희만 숙소에 있었고… 대본을 써야 한다고 말했거든…” 하우스 메이트 중 한 명이 말을 했다.
“아니야… 나 아니야! 나 반지 안 훔쳤어!” 나희가 겁에 질려 말을 했다.
“근데 그 시간에 너만 숙소에 있었잖아. 그럼 누구라는 거야?” 현아가 취조를 했다.
“너가 진짜 아니라면 우리가 너 침대 확인해 봐도 돼?” 그런 다음 현아가 제안했다.
미나는 나희가 자신의 친한 친구이라는 이유로 현아가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알자, 미나가 즉시 나희를 변호하며 말을 했다. “내가 나희가 시아 물건 손 안 댔다는 거 증명할 수 있어! 나희 그런 사람 아니야!”
“증명? 그거 어떻게 할 건데?” 현아가 미나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잠깐, 나 똑똑히 기억나! 내가 좀 전에 음료수 사러 나갔을 때, 미나랑 나희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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