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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장

다른 가족들을 데리고 나가는 세희를 보고 준열은 차갑게 웃어 보였다. “입 조심해! 안 그러면 내가 가만 안 둬, 김준열! 네가 뭐라고 된 듯 그렇게 웃지 마!” 세희는 나가면서 씩씩거렸다. 하지만, 그녀가 뒤를 돌자 도윤이 보였다. 15cm 정도의 케이크가 손에 들려 있었다. 그를 보자 세희는 차분해질 수 있었다. “도윤아, 늦었네!” 세희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게 너 생일 케이크 좀 사오느라!” 도윤은 그녀에게 케이크를 흔들어 보이며 대답했다. “하! 진짜 촌구석에서 온 거 맞네! 요새 누가 생일에 케이크를 먹니? 진짜 유치하기는!” 준열은 비웃으며 말했다. “나 케익 좋아하는데, 뭐 문제 있어?” 세희가 대답했다. “하! 너랑 계속 말도 섞기 싫어!” 준열이 비꼬며 말했다. “야, 세희야!” 그때, 김 씨 가문 집 입구에 정차해 있던 차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희 또래로 보이는 다섯 명의 여자가 천천히 차에서 내렸다. 모두 아름답고 길쭉했다. “민정아! 은영아! 너희 다 와줬구나!” 세희가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 여자애들은 세희가 대학생 때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다. 김여사가 이런 큰 즐거운 행사에서 더 많은 손님들이 있을수록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가문 내 젊은 세대들은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었다. 준열은 동창들을 초대했었고 지금 그를 따라다니며 옆에 서 있었다. “정말 활기차고 좋다, 세희야!” 도착한 다섯 명 중 한 명이 웃으며 말했다. “그치! 그나저나, 나 이제 한가한데, 어서 와! 우리 다 모였으니까, 내가 사촌 소개시켜줄게!” 세희가 말했다. 사실 이것도 세희의 계획 중 하나였었다. 세희는 그저 호의로만 그녀들을 초대한 것이 아니었다. 도윤이 더 많은 사람들을 알았으면 해서 초대한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그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었다! 도윤과 여자친구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예쁜 동창들 중 한 명이랑 사귀면 어떨지를 생각했었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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