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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장

그 말을 하며 승범은 비웃어 보였다. 용섭은 끝내 자신이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선 씨 가문이 이런 반역을 일으킬 정도가 될 수 있는지 상상도 못했다. “너… 우리 채라랑 민지를 납치라도 한게야..” “흠. 생각할 시간 5분 드리죠, 배 대표님. 그리고, 이사회의 도움 받을 생각을 하지도 마세요. 배 씨 가문 충신들도 다 서명하고 승인할 거니까 마음 놓고 계세요.” 용섭의 물음은 무시한 채 승범이 대답했다. “좋다. 서명하겠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히 물어보지. 너희들 다 정말 모씨 가문의 개가 된 거야?” 용섭은 합의서에 서명을 하며 분노의 목소리로 물었다. “개라뇨 듣기 불편하네요, 배 대표님. 그저 더 현명한 사람과 같이 협력을 했을 뿐입니다! 이 일을 자초한 사람은 배 대표님 본인이라는 점 명심하세요. 어쨌거나, 모천시에서 이도윤을 수사하자는 모 씨 가문의 제안을 거절한 사람은 배 대표님 아닙니까!” 승범이 말했다. “모 씨 가문과 거래의 일환으로, 저희가 권력만 잡으면, 이도윤을 찾기 위해 배 씨 가문 이름을 사용할 겁니다! 아 참, 거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단 이도윤을 찾기만 하면, 배 씨 가문의 성씨는 더 이상 없을 겁니다! 대신에, 새로운 성 씨, 선 씨를 사용하게 될 겁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렸 듯이, 이게 다 대표님이 자초하신 일이니, 저를 탓하진 말아주세요!” 승범이 덧붙여 말했다. “자, 누가 대표님 모시고 방에 모셔다 드리지 그래? 좀 쉬셔야 할 것 같은데. 잘 간호해 드려라. 내일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까” 혼잣말을 남기며, 노아는 부하들과 함께 방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는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어 선씨 가문의 비밀의 방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전에 언급되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씨 가문에 충성스럽거나 신의를 얻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대론 안 돼요… 할아버지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있는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여기서 나갈 방법을 찾아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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