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장
하지만, 그 당시, 이 씨 가문은 재하와 재균이 도윤을 구출한 사건이 들통날까 두려워 그 두 형제에게 약간의 돈을 주며 이씨 가문을 떠나라고 말을 했다.
재하와 재균은 개의치 않았고 처음에 해외 용병기지로 돌아가려 했었지만 그 곳에 가는 길에 그날 밤 성남시에서 도윤과 상현에게 일이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윤이 실종된 것을 알자, 그들은 바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모천시로 향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게다가, 선 씨 가문 조차도 그들의 움직임을 눈치 챘다. 이를 알자, 그 둘은 일단 조사를 멈추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약간의 작전을 세운 후에, 그들은 모천시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천상 도시에 있는 삼각지구로 향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발판을 마련하였고 이 씨 가문에서 준 남은 돈으로 그들은 병력 몇 개를 구성했다. 일단 그들이 모천시로 돌아갈 만큼 준비가 충분히 되면, 그들은 선씨 가문에게 복수를 하려했다.
그게 그들의 초기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천상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과소평가했었다.
그들은 여러 번의 싸움을 걸며 더 많은 힘과 권력을 차지하려고 했고 그 중 한번의 싸움에서, 모천시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두라는 사람에게 재하와 재균은 패하고 말았다.
그들이 재하를 납치하는데 고군분투하는 동안 재균은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때부터, 재균은 어둠속에 숨어 살며 이따금씩 한번씩 숨는 곳을 바꾸고 있었다.
그 시간 동안, 그는 지광이라는 이름의 집사를 만나게 되었고, 지광은 10명이 넘는 여자 아이들을 채찍질하였다. 이 일로 화가 난 재하는 그 자리에서 지광을 죽여버렸다.
그때 그는 영아를 알게 되었다. 며칠간 함께 지내는 동안, 그 둘은 재하가 형을 구출하는데 성공하면 결혼하자고 약속할 정도로 서로 사랑에 빠졌다.
안타깝게도, 그 임무는 실패로 돌아갔다. 상두는 처음처럼 그를 손 쉽게 제압했고 재균은 목숨만 간신히 건진 채 탈출했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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