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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현리아는 지난번 서지연의 생일 파티에서 눈에 띄고 싶어 일부러 윤아에게 부탁해 10억 원이 넘는 맞춤형 드레스를 구매했었다. 하서준도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서지연은 전혀 체면을 봐주지 않고 그 사실을 폭로했다. 현리아는 얼굴이 붉어졌다가 새파래지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 “서지연, 너무 잘난 척하지 마. 너는 쟤가 진심으로 널 친구로 생각한다고 믿어? 네가 서씨 가문 아가씨라서 붙어 있는 거지. 넌 진짜 순진한 호구야. 돈 뜯기려고 스스로 달려드는 거라고.” 서지연이 비웃으며 말했다. “후후, 찬미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건 둘째 치고, 설령 그렇다 해도 내가 좋다면 그만이야. 무슨 문제라도 있어?” 현리아가 코웃음을 쳤다. “말은 그렇게 하지. 나중에 진짜 네 돈 뜯고 너를 발판 삼아 네 주변의 괜찮은 남자들한테 접근하면 그땐 후회하지나 말아.” 그때 신지영이 마침내 도착했다. “찬미야, 오래 기다렸지? 미안해, 아까 고객한테 전화가 와서.” “괜찮아.” 송찬미는 미소 지었다. “이분들은 네 친구야?” 신지영이 물었다. 송찬미는 웃으며 서지연과 황지아를 소개했다. “신영 그룹에서 알게 된 새 친구들이야.” 신지영은 웃으며 손을 내밀어 두 사람과 악수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지영이에요. 찬미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예요.” “어? 성이 신씨예요? 그럼 우리 신 대표님이랑은...” 황지아가 놀라서 물었다. 신지영은 부드럽게 웃으며 답했다. “남매예요.” “와, 그럼 시...” 황지아는 ‘시누이’라고 하려다 곧 신승우가 직접 기혼 사실을 발표할 걸 떠올리고 급히 말을 바꿨다. “아, 신 대표님의 동생분이시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최신영, 유소린, 나원준의 얼굴이 동시에 굳어졌다. ‘송찬미가 신영 그룹의 금수저 아가씨와 절친이라고? 왜 여태 그런 얘기를 한 번도 안 했던 거지?’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인맥이 있으면 이미 본사 임원 자리에 있었을 텐데 굳이 지사에서 비서로 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각자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며 얼굴이 점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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