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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5화 그녀를 계단으로 밀어내린다.

덩치 큰 여자는 바로 홍하얀의 몸에 올라타 그녀의 뺨을 강하게 내려쳤다. “살려주세요…” 그녀의 외침은 때리는 소리에 묻혔다. 뺨을 맞은 얼굴이 얼얼하지만 수치심으로 인해 마비되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 모습을 지켜봤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핸드폰을 꺼내 동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렸다. 이게 바로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에 오른 뒤에 상황이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첩은 당당하게 살면 안 돼요.” “진짜가 가짜를 잡네. 남의 집안을 망치는 사람에게는 따끔한 교훈을 해야 해.” …… 흐릿하게 허경영이 온 거 같았다. 그녀는 홍하얀을 경멸의 눈으로 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분노로 가득했다. 그녀는 살려달라고 외치고 싶지만 여자의 움직임이 빠르고 강해 그녀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 일 절대 그냥 안 넘어가. 앞으로 내 눈에 띄면 바로 맞을 줄 알아” 말이 끝나자 여자가 화가 덜 풀린 채 떠났다. 하지만 홍하얀도 곧바로 의식을 잃어 쓰러졌다. 홍 씨의 집안은 이미 엉망진창이 되었다. 회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듣자마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홍 가의 끝이 보인다.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 몰랐다. 소은정은 대놓고 트릭을 썼을 뿐인데 홍경그룹 전체가 반격의 힘도 없이 무너졌다. 그의 눈이 틀렸다. 홍하얀은 박 가와 관계를 가질 신분이 안 된다. 최근 들어 sc그룹이든 소 가의 집안이든 소은정의 주위 사람들이든 그들을 경호원들이 많아졌다. 홍하얀은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홍 가에서 그녀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홍해일도 sc그룹에 직접 가서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입구에서 출입제한이 되었다. 소 가의 입장은 명확하다. ‘사과는 시간 낭비일 뿐. 소은정은 그저 화풀이를 하고 싶었다.’ 2주도 안 되는 사이에 홍경그룹은 이렇게 무너졌다. 속과 겉이 텅텅 비어 빚까지 생겼다. 하지만 광산이 아직 남아있어서 하루아침에 무너질 일은 없다. 그저 남은 자금이 전달의 지금의 1/100보다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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