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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다

“그러게, 소은정 네가 우리 같은 가난한 친척들을 무시하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한 가족인데 왜 이렇게 사람을 몰아붙이는 거야?” 그들은 억지로라도 부인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들을 보다 다시 차가운 표정의 소은정을 바라보았다. 한쪽에 있던 둘째 삼촌인 소찬학이 마른 기침을 하고, “은정아 제멋대로 굴지 마, 하룻밤의 일인데 웬 성질을 부리는 게야? 우리 모두 가족이야!” 소은정이 얇은 입술을 여미며 작게 웃었다: “알아요 둘째 삼촌, 모두 가족이니까 아버지와 오빠들이 아직 자지 않고 모두와 같이 시간을 보내며 가장 좋은 거로 대접하고 마음을 써서 선물을 준비했지만......” 그녀의 말투가 바뀌면서 시선을 그 두 여자에게로 돌렸다. “미안한데 가족이라 하여 제멋대로 상처를 줄 수 있다면 차라리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게 낫겠어요.” 순간 방안에 고요함이 흘렀다. 소은정과 두 여자 외에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모른다. “대체 무슨 일이야?” “그러게, 어떻게 된 일이야, 내내 멀쩡하던 은정이가 왜 갑자기 화를 낸다냐?” ....... 소은정이 궁지에 몰린 두 여자를 보며 실눈을 뜨고, “말하지 않겠다 이거죠?” 그 두 여자: “뭐....... 말하긴 뭐를? 우린 아무 짓도 한 게 없는데?” 소은정이 웃었다, 기회는 주었고 인정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다. 그녀가 냉소하며 소은해를 보았다, “오빠, 뒷마당에 카메라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거 좀 돌려봐.” 소 가와 같은 대저택의 공공장소에는 사각지대가 없다. 때문에 소은정은 그 두 여자가 인정하지 않는 상황 같은 건 걱정 되지 않았다. 그 두 여자가 멈칫하더니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은정아......” 하지만 이미 늦었다. 소은정이 등을 돌리고 떠났다. 소은해는 어두운 안색으로 카메라를 돌리러 갔다. 다들 더 이상 놀음을 할 기분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 속의 내용이 눈앞에 펼쳐졌다. 소찬식의 안색이 눈에 보이게 달라졌다, 부들거릴 정도로 참다가 매서운 눈빛이 스쳤다! 거실에는 두 여자의 말소리 울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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