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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5장

이 장면은 연강민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그는 절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단 몇 초 만에 현급 절정의 고수 다섯 명을 쓰러뜨릴 줄은 말이다. 원래 모든 건 연강민의 계획대로 흘러갈 예정이었다. 그는 다섯 명을 데리고 이천후를 제압한 후 돼지 먹이를 강제로 먹여 치욕을 안겨주려 했었다. 게다가 그는 이천후가 그런 수모를 당했다 하더라도 부끄러워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기에 어른들에게 혼날 걱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강민이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했어도 이천후의 실력은 예상 밖으로 강력했다. 겨우 충격에서 벗어난 연강민은 이를 악물고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다. 휙. 그는 마치 귀신처럼 날렵하게 움직이며 이천후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지급 후기에 도달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만큼은 자신이 이길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 믿음은 한순간에 산산조각 났다. 퍽. 이천후는 이번에도 단 한 번의 발길질로 연강민을 걷어찼다. 그러자 연강민은 무려 약 30미터나 날아가면서 피를 토했고 바닥에 무겁게 내팽개쳐졌다. “너... 네가 이렇게 강할 줄이야...” 연강민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은인님, 이놈은 속셈이 악랄하고 우리의 목숨까지 위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죽여버리는 게 옳습니다!” 소지한은 정의감에 불타올라 분노를 터뜨렸다. “아뇨.” 이천후는 고개를 저었다. “네? 설마 이놈을 살려줄 생각입니까? 그건 너무 관대한 처사입니다! 은인님께서 강하지 않으셨다면 우린 이미 모욕을 당했을 겁니다!” 소지한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연강민의 하인들이 돼지 먹이와 배설물로 자신들을 모욕하려던 순간을 떠올리면 분노로 가슴이 끓어올랐다. “물론 그렇게 쉽게 넘어갈 리 없죠.”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저놈이 비열하게 우리를 놀아나려 했으니, 이번엔 우리가 저놈을 철저히 밟아줄 차례예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소지한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갑시다. 연태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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