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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2장

청년은 목을 가다듬고 씩씩하게 말했다. “저는 색욕도 없고 탐식도 하지 않으며 사람을 속이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건 도박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박 중에서도 바로 ‘원석 도박’이죠! 하지만...” 청년은 말을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제 도박 실력은 형편없고 운도 따르지 않아서 매번 원석 도박을 할 때마다 속옷까지 다 잃고 말죠. 제가 원래 여기 두 개의 거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며칠 만에 한 거리는 다 잃어버렸어요...” “그건 네 일이잖아. 나랑 무슨 상관이야?” 이천후는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청년은 얼굴을 문질러 닦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형제님, 제가 한 고수에게 조언을 받았어요. 그 고수께서 말씀하시길 여기서 장사하면 ‘용혈목’에 대해 물어보는 젊은이를 만날 거라고 하셨죠. 그 사람이 바로 형제님이었요! 그 고수께선 형제님의 도움이 있으면 제가 매번 도박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심지어 원석 도박의 ‘왕’이 될 수 있을 거라고요!” “음?” 이천후는 잠시 생각에 잠기며 경계심을 가졌다. 이 청년이 아무리 떠들어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누구나 도박석의 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만선천서를 가졌으니 도박석에서는 그 누구도 그를 이길 수 없다. “그 고수는 누구야?” 이천후가 물었다. “그분의 성함은 모릅니다. 그저 신비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죠. 그분은 신묘한 계책과 예언을 할 수 있는 분이셔서 그분의 말씀을 금과옥조처럼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장사하며 용혈목 가격을 물어볼 젊은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오늘 형제님을 만난겁니다!” 청년은 눈을 반짝이며 이천후를 바라보았다. “신비한 기술을 가졌고 예언도 한다고?” 이천후는 그 고수의 정체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짐작이 갔다.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다. “그 고수의 외모는 어떻고 나이는 몇 살이야?” 이천후는 바로 질문을 던졌다. “그 고수는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나이와 외모는 전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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