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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7화

그떄 윤연석이 웃으며 천천히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자기 귀걸이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래요, 이 사장님은 정말 능력이 있네요, 그럼 됐어요, 회의합시다.” 윤연석의 태도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달라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좀 놀랐다. 오직 이진기만은 가볍게 눈썹을 찡그렸고, 마음속에서 윤연석의 위험도를 한 단계 높였다. 윤연석은 이진기에게 매우 오만하고 도발적인 인상을 주지만, 그런 모습 아래에는 강한 감정 조절 능력이 숨어 있다. 이런 사람은 다루기 어렵다. 드디어 오 팀장이 말할 기회를 찾았다. 목청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이전의 화제는 더 이상 다루지 않겠습니다. 회의에는 두 가지 안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윤연석 씨가 제출한 온라인 결제 산업 허가 정책 제안인데요, 이 제안은 매우 좋습니다. 연구 후에, 이 제안을 차후 정책 구축의 기본으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 팀장의 말에 윤연석의 얼굴에 드디어 미소가 지어졌다. 그 제안은 청해 산업 정책 연구팀이 공동으로 설계한 것이었다. 관련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면서 자신의 이익도 확보한, 윤연석은 그 제안이 통과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윤연석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저는 이 산업을 더 규제하길 원할 뿐입니다. 안 그런다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가진 것처럼, 이 전체 산업을 그들의 것처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장님, 그렇죠?” 하지만 윤연석은 오 팀장의 당황한 미소를 놓쳤다. “아, 아직 말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 팀장이 말했다. 윤연석은 의자에 기대며 기분 좋게 말했다. “괜찮아요, 그런 허울뿐인 칭찬이나 상, 얘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들은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모두 함께 이 산업을 잘 만들어 봅시다.” 오 팀장은 더 당황스러워졌다. “그래서 회의를 통해 연구하고 전반적으로 고려한 결과, 이진기 씨의 제안을 최종 실행 기준으로 삼아 미래 산업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 팀장의 이 말에 회의실은 침묵에 휩싸였다. 윤연석의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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