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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화

이 모든 일은 생각보다 빨랐다. 곽안우가 일어나 찻잔으로 누군가를 내려치는 것부터 윤연석이 뺨을 맞은 것까지 1분 남짓 걸렸다. 회의실 모든 사람들이 당황했다. 특히 은행장. 물론 윤연석을 극도로 싫어해서 쫓아내고 싶었지만. 윤연석은 꽤 지위가 있는 사람이다. 곽안우가 윤연석을 때린 이 일은 곽안우에게는 큰일이 아닐 수 있지만 자신은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곽안우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이런 상황에서 곽안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진기 뿐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이 사장님, 일 크게 만들지 않는 게 어떨까요.” 두려움에 가득 찬 은행장의 표정을 바라보며 이진기는 무심코 말했다. “윤연석이 제 친구를 화나게 했으니 약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요, 은행장님. 그래도 우리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하십니까?” 은행장은 마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원한은 원한이고, 큰일이 생기는 걸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때 곽안우가 차갑게 웃으며 은행장에게 다시 한번 말했다. “은행장님이 왜 두려워하십니까. 그 사람은 저에게 맞았고 당신과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저 또한 당신이 책임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당황한 은행사의 표정을 본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은행장님, 그래서 이번 회의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때 서야 은행장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바쁘게 말했다. “본 안건은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점과 이 사장님의 협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진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은행장님, 양측 다 우호적으로 협력해 왔고 그 과정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취해야 할 이익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슷한 일이 두 번 다신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저도 이렇게 시간 내서 올 시간이 없으니까요.” “앞으로 이런 부류의 안건으로 양 측간의 협력 종료를 말한다면 앞으로 계속 협력 할 필요가 없겠죠?” 은행장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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