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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화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진기는 위현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다시 태어났다고 말한다면 한편으로는 자기 능력을 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생의 호의를 갚기 위해서라고 말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나를 정신병자라고 생각하겠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기회를 잡으세요. 제가 준 기회를.” 이진기의 모호한 말을 듣고 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어쨌든 이진기가 거짓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 돈이면 돈, 외모면 외모,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자신에게서 이진기가 가져갈 건 없었다. ‘그런데 어떤 점이 이진기의 마음에 들었지?” “제 이름으로 된 SN엔터 미디어 외에도 투자 회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그 투자 회사가 제 주요 사업인데 위현씨가 와주셨으면 합니다.” 이진기의 말을 들은 위현은 잠시 얼어붙은 채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투자요? 하지만 저는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태어나면서부터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어요. 천천히 배워가는 거죠. 저는 당신이 분명 이 방면의 재능이 있다고 믿어요. 가장 중요한 건, 그 많은 대학생을 뽑아서 채용해도 당신이 그들보다 기회를 더 소중히 여긴다는 겁니다.” 이진기가 가볍게 웃으며 음식을 입에 넣었다. “먹어요, 먹으면서 얘기합시다.” 위현도 젓가락을 들고, 먹으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이 사장님, 저에게 좀 더 일반적인 직책을 맡겨 주실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잡일 같은 거도 괜찮아요. 투자는 전문성이 너무 강해서, 제가 잘못할까 봐 걱정되거든요.” “잡일은 안 됩니다.” 이진기가 웃었다. “당신을 찾기 위해 큰 노력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모든 노력이 청소부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왜 여기까지 왔겠어요?” “잘 못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저도 당신이 처음부터 손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입사하면 당신의 사수가 당신을 가르쳐줄 겁니다. 천천히 경험을 쌓고, 어느 정도 쌓이면 당신이 팀을 이끌어 주세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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