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1화
규모에 상관없이 이익단체에서 인사 문제는 항상 중요했다. 이 단체는 회사일 수도, 혹은 기타 공식 또는 비공식 기구일 수도 있었다. 특히, 하층 권력구조가 상층에게 할 수 있는 집단 사직 같은 사태는 심각한 반항의 형태로, 큰 소동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진기는 오성우의 얘기를 듣는 순간 눈썹을 찡그렸다.
“무슨 일인데?”
큰일이 발생하지 않고서야 차장들이 집단 사직을 하는 일은 없었다. 현재 진희 회사는 자회사이기는 하나 진기의 지시로 인해 회사는 복지와 대우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때문에 본사인 투자회사 직원들도 진희 회사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직위, 같은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진희는 타 회사보다 월급이 30%가 높은 데다가 현대 사회에서 유행타지 않는 복지 예를 들면 보험, 유급휴가 등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집단 사직이라는 일이 생긴 건 정말 의문스러웠다.
성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무래도 어제 사모님께서 차장 직무를 맡은 분들에게 차를 분배하시는 일을 부결하셔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이 제안은 이 사장님께서 직접 제기를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사모님께서 부결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용납이 안 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몇 분이 연락을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 불과 30분 전에 각 부서에서 오신 6명의 차장들이 단체로 사표를 제출하셨고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일부 다른 사람들도 사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자 성우는 진기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사장님, 이 일은 저희 투자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부딪힌 인사 위기로 이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잘 처리하지 않으시면 아마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염려됩니다.”
그리고 오성우의 보고를 들은 진기는 약간 곤혹스러웠다.
‘내가 매를 제대로 들지 못한 건가 아니면 아랫것들이 주제를 모르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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