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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1화

이건설이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듣고, 이진기와 장기현은 서로 바라보더니 동시에 웃었다. 이건설의 유일한 취미는 미식이었는데 그들 모두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이건설이 그토록 칭찬하는 복어 요리에 이진기도 꽤 흥미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방문이 열렸다. 들어온 사람은 정장을 차려입은 중년 남성이었다. “이건설 은행장님, 오늘 식사하러 오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동건은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열정적으로 이건설에게 인사를 했다. 이동건은 이 식당 사장으로서 그의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가 번성하고 있는 시대에 사기업들은 은행 대출이 가장 중요하다. H시 은행장인 이건설은 당연히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설은 미소를 지으며 겸손하게 대했다. 이진기, 장기현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는 공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동건 대표님, 오늘 저는 친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우리 모두 복어 요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장 행장님, 장기현입니다. 이분은 이 대표님, 사업을 하는 친구입니다.” 이건설은 이진기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알고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는지 말하지 않았다. 이동건은 오랫동안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으로 이건설의 태도에서 이 두 손님의 특별함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이건설이 은행장이라고 부른 장기현에게 쏠려 있었고, 이진기에 대해서는 그저 계산을 담당하는 사장 정도로 생각했으며, 큰 능력이나 배경이 없을 것으로 여겼다. 하긴, 이진기가 너무 젊었기 때문이다. “장 은행장님, 안녕하세요, 이건 제 명함입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이동건은 웃는 얼굴로 명함을 건넸다. 장기현이 웃으면서 명함을 받자 그는 돌아서서 예의를 갖추어 이진기에게도 명함을 건넸다. “이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 인사 순서와 말투의 오묘한 차이에서 이동건의 관심이 모두 장기현에게 쏠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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