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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8화

“그 도리는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오늘 브리핑을 보니 조금 더 단련해야겠어.” 이진기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진 잭이든 위현이든, 결국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주식과 펀드를 연구하는 오타쿠일 뿐이다. 이런 오타쿠들이 미래에 투자자를 현혹하고 주주를 속이는 전문 펀드 매니저의 면모를 갖추려면 시간을 들어서라도 브리핑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너는 지금 괜찮아?] 김나희가 물었다. “안 괜찮을 게 뭐가 있겠어. 5성급 호텔 로얄 스위트 룸에서 먹고, 술도 마시고, 잠도 잘 자는데...” 이 말을 들은 김나희가 실눈을 뜨자, 이진기가 급히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냥 네가 좀 그리워.” [그냥, 좀?] 김나희가 퉁명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아주 그리워.” 생존 본능이 가득한 이진기가 바로 대답했다. 그러자 김나희가 킥킥거리며 말했다. [안전에 주의해, 일 끝나면 빨리 돌아오고. 네가 없으니 좀 불안하네.]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회사에 큰일은 없지?” [없어, 오히려 너무 잘되고 있어서 문제지. AL 무역이 네 조언을 듣고 지난번 내부에서 진행한 광고 트래픽 이벤트 행사를 한 이후, 판매자들이 아주 열성적이야. 지금 상황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적어도 본사에서 더 투자할 필요는 없을 거야. 그리고 세이트는 더 잘 발전하고 있어, H 국의 게임 몇 개를 연속으로 대리하고, 삼신의 중개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현재 운영 상황이 아주 좋아. 이미 이익도 내기 시작 했는걸.] “그들에게 말해, 이익만 좇다가 세이트의 핵심이자 생명인 소셜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이진기가 눈살을 찌푸리고 말했다. 그러자 김나희가 웃으며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 마동호는 가벼운 사람이 아니야. 최근 소셜 앱을 몇 번 업데이트하고 멤버십과 공간 시스템을 추가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 게다가 몇몇 좋은 번호도 높은 가격에 팔렸어. 어쨌든, 세이트는 점점 돈 버는 게 쉬워지고 있어. 그리고 부동산 회사는 말할 것도 없이 황금알을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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