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화
“부지를 사서 개발할 거예요.”
이진기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후세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홍콩의 미래 어느 지역 집값이 가장 오를지 알고 있다. 그러니 당연하게 브로커처럼 격 떨어지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홍콩에서 부동산을 하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해.”
곽진규가 말했다.
이진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그는 현재 총재산이 이미 2조에 달했지만.
이 2조 원 중 4,000억은 홍콩 주식 시장에서 돈을 굴려야 한다.
3.300억은 이미 진희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투자했다.
그럼 그의 수중에 있는 현금도 1조 2700억 밖에 남지 않았다.
보기에는 큰 금액 같지만 홍콩의 부동산에서 운용하기에는 부족하다.
“홍콩 주식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죠.”
이진기가 가볍게 웃었고 자신감이 넘쳤다.
이진기가 잭에게 맡긴 4,000억의 투자금은 곽씨 집안의 도움을 받아 지켜봐야 하기에 곽진규도 이 일을 알고 있었다.
“그 4천억은 네 능력이라면 분명히 돈을 벌 수 있겠지. 하지만 단기간에 얼마나 벌 수 있겠니? 내 생각에 홍콩에서의 부동산 사업은 내년 초에 움직일 거야.”
곽진규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충분해요, 그때가 되면 이 4천억은 적어도 3배는 될 테니까요.”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테이블에 있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제 연말까지는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초까지 꽉 채워 계산해도 4개월뿐이다.
4개월 만에 이윤 300%?
곽안우는 이진기를 보면서 이 자식은 매일 스스로의 플렉스 상한선에 대한 인식을 쇄신하고 있다고 느꼈다.
이 자식의 잘난 척에는 한계가 없는 게 분명하다!
...... 자신은 언제 이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 말을 이진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다면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 난 사람 시켜서 널 따라서 투자하라고 해야겠다.”
곽진규가 크게 웃었다.
“돈 있으면 함께 벌면 좋죠. 곽씨 집안의 돈이 들어온다고 하면 제가 선택한 주식들이 미리 들썩거릴 테니까 더 좋겠죠.”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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