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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이진기의 이 말을 듣자 두 형제는 약간 감동했다. 과분한 칭찬을 받고 놀란 오진우가 서둘러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모든 게 이 대표님 계획이 완벽해서죠. 우리는 그저 대표님이 시키는 대로만 한 것뿐이에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시나리오는 내가 썼지만, 연기는 두 사람이 했잖아. 연기가 안 좋으면 모든 극이 망하게 되는 거야.” “약속대로 오늘 밤 박수강이 잃은 천억 중 30%는 너희가 가지고 가, 나머지는 내일 계좌로 보내줄게.” 이 말을 듣자, 오진우와 오진해의 눈꺼풀이 덜덜 떨렸다. 너무 적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다고 느껴졌다. 둘은 사실 박수강에게서 최대한 빼내도 200억 정도라고 생각했고, 그 금액에서 30%인 60억 정도만 차지해도 충분했다. 그런데 지금 천억의 30%로면 300억이 넘는 금액으로 받기에 너무 큰 금액이었다. “이 대표님, 그 금액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크게 한 일도 없는데 그냥 10%만 주셔도 충분…….” 오진해가 말을 마치기 전에 이진기가 말을 끊었다. “아니야, 약속한 대로 줄게. 금액이 많든 적든 원래 약속대로 너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액수니까. 재준 삼촌 회사 지분은 내일 내가 사람 보내서 처리하도록 지시할게.” 말하면서 이진기는 일어나 입구를 향했다. “여기는 알아서 깨끗이 마무리해, 난 할 일이 많아서 그만 가봐야 하니까.” 이진기는 유채강을 데리고 멋지게 퇴장했다. 오진우와 오진해는 서로 눈을 마주쳤고 두 사람 눈에서는 감격이 일렁거렸다. 300억이라니! 오씨 집안이 비록 부유하긴 하지만, 특히 오진우의 개인 자산은 절대 300억에 도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눈 깜짝할 사이에 생겨버렸네? 오진우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게 바로 줄을 잘 섰다는 기분인 건가? 너무 짜릿해!” 오진우가 중얼거렸다. 오진해는 역시 형답게 좀 더 깊이 생각하고는 오진우에게 말했다. “우선 같이 판을 짰던 저 두 사람 일부터 처리하자. 돈 좀 더 줘서 당장 G시를 떠나라고 해, 평생 돌아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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