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3화
이진기의 좋다는 이 한마디가 회의실 분위기를 더욱 박살냈다.
모두 이진기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저러는지 이해못했다.
"동남지방에 있는 이 알루미늄광산은 5년 전에 탐사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당시 탐사팀은 동남지방 광업회사 소속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광산은 동남지방 광업 회사의 재산이어야 하는데, 어쩌다 맹씨가문의 알루미늄 광산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구린내를 맡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텐데?"
이진기가 의자에 기댄채로 담담하게 말을했다.
이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제일 먼저 바뀐 사람은 오천복이었다.
사실 동남지방 광업회사의 총지배인으로서, 그는 모든 비리를 다 알고있었다.
심지어 그때 그는 맹씨가문으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받고 동조했었다.
사실 이 사건은 다들 알고있지만 말하지 않고있는 비밀이다.
그리고 이 일을 사주한 사람은 집안에서 세력을 갓 장악한 맹유훈이었다.
바로 이 사건때문에 맹유훈의 수단이 동남지방의 상류층 앞에 펼쳐졌다.
그런데 이진기는 무슨 목적으로 그의 뚜껑을 연것인가?
설마 예전일로 복수하려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럼 오천복이 아마도 첫 번째 희생양일 거다.
맹유훈이 이진기를 째려보면서 말했다:“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상관없습니다. 누군가가 증거와 자료를 찾으려고 마음먹으면 찾게 돼 있으니. " 이진기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아참, 전에 그 탐사팀 멤버들 대다수가 현재 H상업그룹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 말하고 이진기는 가볍게 웃었다. 그 온화한 미소 안에서 그의 패가 드디어 드러났다.
"지금 뭐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는다 이 뜻입니까? 다 같이 죽자는 소리냐고."
"사실 처음부터 그쪽이 귀하게 여기는 이 광산을 가질 생각 없었다는 거 아시는지? 근데 황태준이 너무 좋아하잖아요. 설마 H상업그룹의 사장이 누구인지 모르시는건 아니죠?"
이진기는 밝게 웃으며 안색이 변한 맹유훈을 바라보며 말했다. "예, 뭐 그러면 원하시는 대로 해보시든가요. 근데 그때 돼서 내가 한방 먹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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