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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그래도 돼?” 추승현은 눈빛을 반짝이며 망설였다. “안 될 게 뭐 있어요? 형은 손이 불편한 거지 다른 곳은 그대로잖아요.” 전우가 이상한 표정으로 씩 웃었다. “그럼 두 명 불러. 오늘 밤 제대로 축하해야지!” ... 같은 시각 누군가 동남성 진해시의 한 별장의 침실 문을 노크했다. “들어와.” 방안에서 맹유훈의 약간 피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사람이 방안에 들어서자 맹유훈은 스탠드를 켜고 말했다. “말해봐, 무슨 일인데 한밤중에 나를 찾아온 거야?” “가주님, 이전에 이진기와 서씨네 집을 주시하라고 보냈던 사람들에게서 소식이 전해왔어요. 이진기가 W 시에서 큰일이 난 것 같은데 지금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살아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대요.” 맹유훈은 이 말을 듣고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확실해?” 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김나희가 이미 밤새 비행기를 타고 찾아갔어요. 그것도 곽안우의 개인 비행기를 타고 말이에요. 이 두 가지 소식을 결합하면 십중팔구 사실일 거예요.” 맹유훈은 미간을 깊이 찌푸리고 기뻐하다가 실의에 빠진 표정을 지었는데 도대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없었다. 한참이 지나자 맹유훈이 물었다. “어떤 사람이 그랬는지 알아?” “이진기가 알아차릴까 봐 감히 너무 따라붙지 못했어요. W 시의 현지 가문인 것 같은데 땅에 관한 이익 문제로 분쟁이 일어난 것 같아요.” 맹유훈은 괴상하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대단한 가족이군. 이 맹유훈도 이길 수 없는 사람을 그들이 이렇게 쉽게 병원으로 보내다니, 정말 대단해. 이 구석진 시골 촌부들이 더 독하다니깐.” “가주님, 어떻게 할까요?” 맹유훈은 눈을 감고 침대 머리에 기대어 한참을 고민하고서야 말했다 “아무것도 하지 마. 난 지금 MP3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중인데 이진기가 죽든 살든 이 장사는 모두 기대할 만 해. 그리고 W 시의 그 시골 촌부들은 곧 이진기를 병원에 보낸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될 것이니 상관하지 마.” 그 사람이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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