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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화

"불쌍한 실패자, 너의 어떤 욕설도 내가 보기에는 승자인 나에 대한 포상이고 다른 사람이 부르는 찬가보다 더 듣기 좋아. 왜냐하면 네가 심하게 욕할수록 더 비참하게 졌다는 것을 증명하고 내가 철저히 이겼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지." 옆에 있던 이진기는 이 말을 듣고 이소영을 한 번 더 보게 되였다. 솔직히 그녀는 말다툼에 확실히 일가견이 있었다. 이 사유논리만 해도 입이 더러운 사람을 크게 물리칠수 있었다. 윌리엄은 화가 나서 온몸을 떨었지만 이소영은 더 이상 그와 다툴 흥미를 잃었다. "진정한 강자가 무엇인지 아니? 너 같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야. 내 옆에 있는 네가 말한 야만 한 남자를 봐. 처음부터 너를 상대한 적이 있니? 너의 욕설은 그가 듣기엔 길가의 개가 짖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야." "너는 통쾌히 욕할 수 있지만, 욕을 한 후에 너는 심판받으러 갈 것이고 우리는 오히려 미친 듯이 축하할 것이지. 이것이야말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표지거든. 누가 외치는 소리가 더 큰지 보는 것이 아니라." 말하면서 이소영은 이진기의 팔 장을 걸치고 함께 몸을 돌렸다. 윌리엄은 충혈된 두 눈으로 두 사람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화가 나서 말을 읻지 못했다. 앞으로 걷던 이소영은 갑자기 무엇이 생각나서 몸을 돌리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참, 방금 폴슨의 승낙을 받았어. 네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나야." "미래에는 내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거든." "안녕, 다신 보지 말자. 앞으로 우리는 두 세계의 사람이고 더 이상 어떤 연계도 없을 것이야. 너는 이미 졌어. 완전히 아무것도 없어. 불쌍한 놈." 두 사람은 완전히 떠났고, 뒤에선 윌리엄의 가슴을 찢듯 지르는 소리와 욕설을 퍼붓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 그 후 차 문이 닫히면서 모든 것이 뚝 그쳤다. ... ... 이소영과 약속한 이진기는 더는 도준호와 함께 축하하러 가지 않았다. 어차피 이 사장이 있으면 그 고위층관리들은 오히려 마음 놓고 축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이진기의 나이는 그들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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